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소개된 김장하(79)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가방끈이 짧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약방 머슴 살이를 했다. 해방 후 처음 실행한 ‘한약사국가자격시험’에 통과해 19세에 남성당한약방을 차린다.
Author: 김덕권
손흥민의 으뜸 성공 비결 ‘겸손’
겸손이란 무엇일까? 겸손은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니고, 마음을 숙이는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목격하거나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화(禍)의 근원은 겸양이 없는 탓이다. 화를 자초하는 것은 스스로,
나바호족의 ‘지혜’···메멘토 모리·카르페 디엠·아모르 파티
말에는 묘한 힘이 있다. 성공을 부르는 말이 있고 실패를 부르는 말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말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요즘 젊은 엄마들은 이런 얘기 어떻게 이해할까?
요즘 젊은 엄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식을 천재로 키우려고 한다. 그런데 세상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은 천재가 아니라 덕(德)이 있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천재를
‘어머니’···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요즘 자식 교육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우리 자랄 때만 해도 학교에서 돌아와 가방을 내던지고 밖에 나가 동무들과 어울려 자치기, 딱지 치기, 구슬 치기, 술래잡기
오페라 가수 마리안 앤더슨 “작은 선행이 운명을 바꾼다”
세계 최초 흑인 오페라 가수이자 미국의 위대한 여자성악가 중 한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는 마리안 앤더슨(Marian Anderson 1897~1993) 이야기다. 그녀의 목소리는 우리들의 영혼을 울렸다. 1955년 미국,
3초의 비밀···’시간 지키기’·’인내’·’원만한 성격’
‘3초의 비밀’이라는 것이 있다. 이 3초에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비밀이라고 했을까? 첫째 비밀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짓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는 것이다. 그
팔순 노인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아내란 어떤 존재일까? 아내는 내가 나이 한 살 더 먹으면 같이 한 살 더 먹으며 옆에서 걷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아침에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까
죽음 앞에 선 당신, 어떤 유언을 남길 것인가?
이틀 전 김훈 작가의 ‘죽음에 대한 관조’를 소개하면서 여러 생각이 오갔다. 필자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온갖 풍상 다 겪었다. 죽어도 여한이 없는 나이다.
김훈 작가의 ‘죽음의 고찰’을 다시 읽으며
참 생각해 보면 오래 살았다. 예전 같으면 ‘고려장’(高麗葬)을 당할 나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온갖 풍상 다 겪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만하면 한
노인에 죽음 권하는 일본영화 ‘플랜 75’, 우리는 어떤가?
최근 일본 개봉 영화 <플랜 75>는 하야카와 치에(早川千?·45) 감독 데뷔작으로, 지난 6월 칸영화제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스페션멘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일본의 미래를 위해 노인들은 사라져야 한다. 일본은 원래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을
윈스턴 처칠의 옥스포드 졸업식 축사 “결코 포기하지 말라!”
윈스턴 처칠(1874-1965)이 옥스퍼드대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을 때 위엄 있는 차림으로 담배 파이프를 물고 식장에 나타났다.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 파이프를 연단에 내려놓았다.
“정직보다 더 좋은 길은 없다”
어느 마을에 정직한 젊은이가 살았다. 어느 날 마을 빵가게에서 사온 빵을 먹다가 빵 속에 금화가 하나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 젊은이는 금화를 들고
‘덕화만발’ 새 카페지기 강영기 선생을 맞으며
필자는 5월 23일자로 ‘덕화만발’ 카페지기 자리를 내려놓고 허주(虛周) 강영기 선생을 삼고초려 끝에 모시게 됐다. 허주 강영기 선생은 오래전부터 우리 카페에 ‘허주의 덕화만발 낭독 방’ ‘허주의
24일 국회의장 선출, 민주당 되살릴 기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새는 두개의 날개로 난다.” 만고(萬古)의 진리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를 이끄는 두 날개 중 한쪽 날개가 심하게 병이 든 것 같아 걱정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