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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재벌 총수지배력 더 세졌다

내부지분율 전년도다 1.1%p 상승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10대 재벌의 총수들이 1%도 채되지 않는 지분으로 그룹을 장악하고, 그 강도도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15년 대기업 집단 주식소유 현황’에 따르면 삼성 등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재벌의 총수 단독 지분율은 0.9%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10대 재벌의 내부지분율은 53.6%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p) 상승했다. 내부지분율은 소속 […]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보이지 않는 적이 더 무섭다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경기가 썰렁하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 때문에 내수가 위축되더니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또다시 큰 타격을 입었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84.3으로, 기준선 100에 크게 못 미쳤다. 부정적인 응답 비중이 전월 대비 10% 가량 높아졌다. 세월호 사고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컸던 지난해 8월(91.6) 때보다도 […]

[인터뷰] 이재언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 “동계올림픽에 문화의 옷을 입히자”

[인터뷰] 이재언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 “동계올림픽에 문화의 옷을 입히자”

이재언 평창비엔날레 예술감독 인터뷰 “문화 재도약을 위한 계기 돼야”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오는 7월23일 강원도 평창은 지상에서 보기 드문 ‘천국’이 문을 연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주신 ‘자연환경’의 선물과 인간의 창조적 영혼이 어우러진다. 바로 그날 국제적 미술제인 제2회 평창비엔날레가 개막되고 저녁 때 대관령음악제도 막을 올린다. 평창은 이제까지 자연환경만 수려한 산골짜기로 알려지고 ‘문화’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어 보이는 곳이었다. 그런 […]

삼성, 엘리엇에 반격 ‘포화’

보고서 원문제출 요구 이어 “합병비율 불변” 못박아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에 대해 “합병 비율은 국내 자본시장법상 명문화된 규정이기 때문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전 삼성그룹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 Shareholder Services)에 어떤 부분을 어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왜 […]

현대차 목표주가 ‘뚝뚝’

현대차 목표주가 ‘뚝뚝’

증권사 잇따라 낮춰… “올해 실적전망 나쁘다”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현대자동차에 대해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판매부진으로 말미암아 올해 실적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계열 HMC투자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 5월 판매 부진과 이종통화 약세에 따른 환경 악화 등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영업이익 […]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④] 아버지 화려한 명성과 힘도 헛되이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④] 아버지 화려한 명성과 힘도 헛되이

‘희생제물’ 된 헤라클레스 딸 마카리나와 트로이 왕녀 폴릭세네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그리스 신화가 배출한 최고의 영웅은 헤라클레스이다. 제우스 신과 알크메네 사이에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불운한 운명으로 말미암아 자식을 죽이고 12가지 고역을 치르면서 초인의 힘을 과시했다. 단순히 힘을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세상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무뢰배들을 퇴치했다. 제우스 신을 비롯한 올림포스의 신들이 거인신들(기간테스)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빠졌을 때 […]

이재용의 ‘첫번째’ 사과

이재용의 ‘첫번째’ 사과

“메르스 사태로 걱정끼쳐 죄송”…경영권 사실상 승계후 처음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는 경영권을 사실상 승계한 후 처음이다. 또 삼성 오너일가로는 2008년 4월 22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특검 사태에 대한 사과문 발표 이후 7년여 만에 하는 일이다. 이 부회장은 2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

현대그룹, 금융업과 ‘작별’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현대그룹이 금융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현대증권은 현대상선과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의 지분매각 계약이 18일 체결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도 주식은 현대상선 지분 5307만736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등 총 5338만410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22.56%에 이른다.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는 현대증권 지분을 인수하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현대증권 지분 매각 금액은 약 64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과 […]

화장품 첫 무역흑자…중국 홍콩 수출 급증

화장품 첫 무역흑자…중국 홍콩 수출 급증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중국과 홍콩지역에 대한 수출이 급증한 덕분이다. 18일 대한화장품협회가 관세청 수출입통계를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18억7357만달러로 전년보다 6억4223만달러 늘었다. 증가율은 무려 52%에 이른다. 반면 수입은 12억7519만달러에서 13억8636만달러로 8.7%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3년 4390만달러 적자에서 2014년에는 4억8721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우리나라 화장품이 […]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삼성 스스로 돌아볼 때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삼성 스스로 돌아볼 때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삼성서울병원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연일 새로 확인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3명 가운데 1명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이다. 지난 16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17일에도 신규 메르스 확진자 8명 가운데 4명이 지난달 이 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진판정 받은 165명의 환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

‘삼성물산+제일모직’ 어떤 시너지 있나?

‘삼성물산+제일모직’ 어떤 시너지 있나?

엘리엇 “양사 합병안 불공정” 거듭 주장…”제일모직 사실상 금융지주 된다”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거듭 제기했다. 엘리엇은 18일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지지한다”면서 “합병안이 불공정하고 불법적이며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심각하게 불공정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엘리엇은 “(경영권 승계) 진행 과정에 […]

KCC는 뭐라 설명할 것인가

주가 연일 하락…시총 8천억원 허공으로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15일 KCC의 주가는 46만1천원으로 마감돼 11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4조8497억원으로 자사주 매입발표 전날인 9일 5조7천억원에 비해 8천억원 이상 감소했다. 이같은 ‘추락’은 KCC의 삼성물산 백기사로 나선 것에 대한 시장의 냉담한 시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주식매입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KCC의 매입가격이 […]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③] 아버지의 ‘승리욕’에 희생된 딸들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③] 아버지의 ‘승리욕’에 희생된 딸들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네니아와 입다의 외동딸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헬레네를 납치하기 위해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이 아울리스 항에 집결해 있을 때였다.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맏딸 이페게네이아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 말을 마치고 이피게네이아는 ‘용감하게’ 제단으로 갔다. 그녀는 제단에서 머리에 화관을 쓰고 예언자 칼카스의 칼을 받았다. 말하자면 그리스 연합군을 위한 희생제물이 된 것이다. 이피게네이아가 이렇게 희생제물이 된 것은 […]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②]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감수해야 했던 카산드라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②]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감수해야 했던 카산드라

아폴론신 구애 거절했다 ‘불임의 예언’ 거듭한 트로이 왕녀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그리스신화에서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과 트로이왕국이 벌인 전쟁의 결과 수많은 행운과 불행이 교차됐지만, 트로이의 예언녀 카산드라도 ‘비운’의 주인공 가운데 하나이다.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왕녀였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따르면 카산드라는 왕녀들 가운데서도 최고미인이었다. 그래서 “황금의 아프로디테와도 같다”고 불리기도 했다. 덕분에 그녀는 아폴로 신의 구애를 받았다. 카산드라는 아폴론신의 구애를 받아들였다. […]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삼성-엘리엇 ‘확전’은 피해야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둘러싸고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삼성그룹의 싸움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삼성이 ‘백기사’인 KCC를 동원해 자사주를 넘기면서 역습하자 엘리엇도 즉각적으로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양측이 강수 대결로 치닫고 있다. 삼성의 역습으로 사태가 정리되는 듯 싶더니 엘리엇도 물러서지 않고 ‘결기’를 보인 것이다. 삼성물산이 지난 11일 자사주 전량(5.76%)을 KCC에 매각함으로써 5.76% 지분의 의결권이 되살아났다. 이로써 […]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①] ‘이 운명에서 저 운명으로’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①] ‘이 운명에서 저 운명으로’

거듭되는 불행 속에서도 당당했던 안드로마케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비극작가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안드로마케>의 서두에서 주인공 안드로마케는 이렇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안드로마케는 그리스 신화에서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멸망한 트로이 왕국의 장수 헥토르의 아내였다. 헥토르는 트로이 왕국의 왕자이면서 그리스군과 맞서 싸우는 트로이 왕국 최고의 장수였다. 안드로마케는 트로이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왕비가 되고 최고의 부귀영화를 누릴 […]

엘리엇-삼성 ‘전면전’ 치닫는다

‘자사주 처분’으로 우호지분 확대시도에 ‘가처분’ 맞대응?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삼성물산의 대립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서로 상대의 조치에 강수로 맞대응하고 있다. 전쟁에 비유하자면 ‘전면전’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엘리엇과 삼성의 대결은 ‘예측불허’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엘리엇은 11일 삼성물산이 전날 자사주를 처분한 것에 대해 불법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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