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금융업과 ‘작별’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현대그룹이 금융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현대증권은 현대상선과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의 지분매각 계약이 18일 체결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도 주식은 현대상선 지분 5307만736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등 총 5338만410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22.56%에 이른다.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는 현대증권 지분을 인수하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현대증권 지분 매각 금액은 약 64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과 함께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과 현대저축은행도 함께 양도된다.

현대증권은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분리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후속절차를 거쳐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된다.

현대그룹은 이로써 2013년 발표한 자구계획을 초과달성했다면서 앞으로 제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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