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루스벨트는 39세 때 갑자기 소아마비로 인해 보행이 곤란해졌다. 그는 다리를 쇠붙이에 고정시키고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다. 절망에 빠진 그가 방에서만 지내는 것을
Category: 칼럼
[김국헌의 직필] 북핵 ‘부다페스트 메모랜덤’으로 해결하자
리비아의 카다피는 20세기 후반 세계를 시끄럽게 만든 망나니 중의 하나였다. 카다피는 다양한 테러지원으로 서방세계를 괴롭혔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을 겨냥해 핵을 개발하는 공작도 진행하고 있었다. 1986년
[최재천 칼럼] 속으로 썩어가는 생태계
엉겁결에 또 큰 일을 맡았다. 지난 10월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 12)에 환경부 장관을 보좌하는 대체 의장이 되었다. 세계 194개국 대표단이
공감의 힘
[아시아엔=차기태 기자]중세의 시성 단테가 쓴 ‘신곡’에서 주인공 단테는 연옥을 순례할 때 몸을 굽힌 채 무거운 바위를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자 단테는 함께 몸을 굽히고
[김국헌의 직필] ‘新차이나 쇼크’,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주도를 중국이 대거 사들이고 있다. 제주도의 고급 콘도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의 손에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을의 금강산을 풍악산(楓嶽山)이라고 하지만, 이밖에도 설악산,
[양금석의 재미있는 선거이야기 5] 조합장선거 ‘포상금 사냥’ 해볼까요?
전국 각 구시읍면 단위에 있는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장은 각각 조합원의 직접 투표에 의하여 선출하였습니다. 조합장이란 직위는 지역과 규모에 따라서 차이는 있습니다만, 당선만 되면 고액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성직자들의 ‘돈잔치’
최근 일반국민이 종교계를 걱정하는 단계에 이른 것 같다. 지난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검소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던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우리나라 성직자들이
홍콩은 홍콩인의 통치를 원한다
홍콩은 홍콩인이 다스려야 한다. 홍콩의 시위는 1987년의 한국 시민혁명을 따르고 있다. 1987년 시민혁명은 한국 민주화의 절정이었다. 4.19학생혁명, 5.16군사혁명에 이은 시민혁명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제 곧 홍콩에서는
[민병돈 칼럼] 이승만 “나의 명령을 따르라”
이승만 대통령 UN군사령부 정지명령에 불복해 단독 북진 명령 “내가 이 나라의 최고 (군)통수권자이니, 나의 명령에 따라 북진을 개시하라. 晩”(晩:만은 이승만의 서명) 이승만 대통령이 경무대(현 청와대)로
[김국헌의 직필] 김정은 유고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북한 김정은 국방 제1위원장이 심상치 않은 모양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면 서두를 것이 없다. 그저 가만히 두고 보면 되는 것이다. 90년대에 빈사상태에 이른 북한의
‘강남스타일’ 영향 받은 네팔영화 현지서 대히트
2년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경기장에서 네팔인기축구팀 MMC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며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췄다. 네팔 공공장소에서 ‘강남스타일’이 최초로 울려 퍼진 순간이었다. 물론 네팔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이전부터
[양금석의 재미있는 선거이야기4] ‘천하우락 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
가을이다. 한해 농사 잘 짓게 해주신 조상님께 감사하는 추석도 지나고 춥지도 덥지도 않아 바야흐로 가장 살기 좋은 철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들이 여전히 주변에 많다. 진도
[란코프 칼럼] 북한 인권상황 ‘악화일로’…300명 중 1명 정치범 수용소에
올해 초, 북한인권보고서가 발표됐다. 북한정권은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해왔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많은 이들은 탄원서에 서명 하거나 데모에 참가하고, 서한을 보내는
인도-파키스탄 해양경계 모호…어부들만 골병
인도-파키스탄이 70년간 영해문제로 대립하며 양국 어부들은 억류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인도의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하며 양국 관계가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나렌드라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③] 새롭게 제시된 ‘더 큰 하나의 중국’
여야 원로 “연방제 큰 틀에서 국제기구 자유롭게 가입” 장제스(蔣介石) 총통의 국민당 정부가 마오쩌둥(毛澤東)이 이끄는 인민해방군과의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타이완 섬으로 물러난 1949년 이래 대만에서는 대륙과의 양안(兩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