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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DK 개국 91주년에 돌아보는 ‘한류’와 ‘국뽕’

JODK 개국 91주년에 돌아보는 ‘한류’와 ‘국뽕’

[아시아엔=정길화 방송인, 언론학 박사] 2월 16일은 방송사에서 매우 중요한 날이다.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이 개국했다. 한국 방송이 91주년을 맞은 것이다. 호출부호 JODK, 출력 1kW, 주파수 870khz였다. 당시 주요 방송내용은 일본어로 경제시황(주가와 물가 포함), 일기예보, 시사, 공지사항 등이었다. 우리말로 창, 민요, 동화, 방송극도 시도했다. 흥미로운 것은 설립목적이나 운영주체는 일제당국인데도 외형은 사단법인체의 민영방송이었다는 점이다. 조선총독부가 일본의 방송 […]

조선조 민간인쇄조보와 근대신문의 조건

조선조 민간인쇄조보와 근대신문의 조건

부전본의 기적적인 발견 [아시아엔=정길화 방송인, 언론학박사] 이른바 ‘간송본’으로 유명한 국보 70호 <훈민정음 해례본>(1446년)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훈민정음의 제자와 운용법 등을 설명한 해설서인 해례본(解例本)이 근 494년 만에 나타나자 이를 알아본 일제 때의 문화재 수집가인 간송(澗松) 전형필이 거금 1만원을 대금으로 치뤘다고 전한다. 그때 당시의 물가로 따지면 기와집 열 채 값에 해당되는 금액이었고, 지금의 물가로 […]

원조 애니메이션 ‘뽀로로’ 브라질 티비 진출···’꼬마 펭귄’으로 방영

원조 애니메이션 ‘뽀로로’ 브라질 티비 진출···’꼬마 펭귄’으로 방영

[아시아엔=정길화 mbc 피디, 전 주상파울로 중남미 특파원] 뽀통령으로 유명한 <뽀로로>가 드디어 브라질에 진출한다. 브라질의 어린이날인 12일부터 브라질 테베 쿠우투라(TV Cultura) 방송에서 ‘뽀로로, 꼬마 펭귄(Pororo, O Pequeno Pinguim)’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다. 편성 조건을 보면 방영기간 2년으로 평일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주말에도 방송이 된다. 비교적 시청자의 접촉도가 높아 <뽀로로>의 인기가 브라질에도 확산되는 것을 […]

브라질 ‘국경없는 과학’의 아름다운 얘기들

브라질 ‘국경없는 과학’의 아름다운 얘기들

[아시아엔=정길화 MBC PD] 브라질 정부가 시행하는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이 있다. 이 정책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1기 취임 이후 만들어진 인재 양성 계획이다. 악명 높은 ‘브라질 코스트(Brazil Cost)’와 교육 및 기술 수준의 낙후 상황은 브라질의 적폐다. 호세프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시급하다는 것을 인식했을 것이다. 2011년 발족한 ‘국경 없는 과학’ 프로그램은 말하자면 브라질의 엘리트 대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

종이신문 ‘PD저널’ 종간 “음란서생과 ‘사관’ 사이서 수고했소”

슬픔의 만사가 아니라 새 출발의 고사를 올릴 때 [아시아엔=정길화 MBC 시사제작국 책임프로듀서] 한국피디연합회가 발행하는 미디어전문지 <PD저널>이 창간 27주년 기념일(1월25일)을 앞두고 지령 879호로 종간했다. 종이신문의 발행이 중단되고 이제는 온라인 매체로 주력한다고 하니 ‘체제변경’ 혹은 ‘발전적 해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제호의 디자인을 바꾼다고 하니 종이신문 <PD저널>은 역사에서 종언을 고하는 셈이다. 생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서 집행부가 […]

[정길화 대척점] 위안부 보도 아사히 전 기자 ‘호랑이굴’ 뛰어들다

[아시아엔=정길화 MBC PD]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56)라는 일본인이 있다. 그는 그는 일본 고치현 출신으로 <아사히신문> 서울특파원을 역임했다. 그가 사계에서 유명해진 것은 1991년 8월 일본군 위안부 출신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겪은 통한의 역정을 최초로 아사히신문에 기사화하면서부터다. 이후 김 할머니는 공개된 자리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해 2차대전 당시 일본 만행을 온몸으로 드러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본격적으로 여성과 인권에 관한 세계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