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홍명희 작품 <임꺽정>은 우리 말 어휘가 풍부하기로 유명한 秀作이다. 홍명희가 월북한 래 남은 국내작가들은 그를 넘어서야 한다는 콤플렉스를 가져왔다. 황석영의 <장길산>, 조정래의 <태백산맥>은 가히
Category: 칼럼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동계올림픽 양보가 강원도의 이익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최문순 강원지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분산개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일부 종목’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남북한 분산개최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최문순 지사는 지금까지
[박명윤의 웰빙100세] 진모영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CGV 예매1위 오른 이유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요’ 400만 돌파, 워낭소리 제쳐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My Love, Don’t Cross That River)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눈물을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현대중공업 산업재해 ‘온상’ 벗어날까
[아시아엔=차기태 기자]세계굴지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사실 산업재해의 ‘온상’이나 다름없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산재사고로 말미암아 무고한 노동자들이 무수히 희생되어 갔던 것이다. 특히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는 ‘무덤’이나 다름없었다. 지난해 4월
[김국헌의 직필] KBS 수신료 인상해 NHK 능가할 다큐 만들었으면
‘차마고도’ 같은 우수작 제작해 수출하면 국격도 높아질 것? KBS가 수년 전 선보인 ‘차마고도’(茶馬古道)는 한마디로 일본의 NHK의 ‘실크로드’를 훨씬 뛰어넘는 대작이다. 티베트의 자연이 얼마나 험난하고 고립되어
[김중겸의 세상만사] 루소는 ‘기업인 가석방’을 어떻게 생각할까?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16살 때 친구들과 과수원에서 배를 훔쳤다. 배서리다. 훔친다는 건 뭘까? 단순히 궁금해서 한 소행이었다. <고백록>(Confessiones)에 나온다.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고백록>(Les Confessions)에
[김국헌의 직필] 김여정-최룡해 라인이 남북 정상회담 주도?
경원선을 복원하고 그와 병행하여 원산~인천을 연결하는 운하를 건설하는 구상이 통일준비위원회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 이 지역은 한반도 중반을 비스듬히 관통하고 있는 추가령지구대와 일치하는데 일제 때는 학생들이
[박명윤의 웰빙100세] 을미년 새해, 양고기가 몸에 좋은 5가지 이유
2015년은 ‘청양 띠’의 을미년이다. 양(sheep)이 순한 동물의 상징처럼 되어 있어 양띠 사람도 대개 온순하다. 순한 사람을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하는데, 양띠인 사람을 일러 하는
[차기태의 경제편편] 최경환의 ‘개혁’은 ‘적폐’를 도려낼까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 첫날 ‘개혁’을 부르짖었다. 최 부총리는 2일 기획재정부 시무식에서 “개혁이 없으면 일자리도, 성장도, 복지도 불가능하다”며 올 한해 경제
[김영수 경제토크] 러시아의 허접한 ‘정석 경제학’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경제제재가 있었다. 석유값이 내려갔다. 러시아 경제가 어려워진 건 당연하다. 루블화가 폭락했다. 루블화를 방어하겠다고, 국내 이자를 대폭 올렸다. 보통 경제학 좀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국제시장 시절, 그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6.25전쟁을 겪었다. 그 후 1.4후퇴로 충북 진천의 시골마을로 피난을 갔다. 그 후 2년여 만에 피난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 장충초등학교 6학년에 복학했다.
[김국헌의 직필] ‘국제시장’에서 ‘상의원’ 거쳐 통일로
중국은 면적이 963.4만km²로 세계 3위 대국이다. 한반도는 22만km², 남한은 9.6만km²다. 즉 중국은 남한의 1백배 넓이의 나라다. 신강성은 160만km², 티베트 123만km², 청해성 72만km², 사천성 48만km², 그리고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한수원, 정직하고 책임있는 경영진으로 교체해야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한수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원전 자료 유출 사건에 대해 “국민께 많은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가 사과한
[김국헌의 직필] 안젤리나 졸리 입국을 불허하는 나라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육상선수가 태평양전쟁에 공군 조종사로 참전해서 일본군에 포로가 되어 갖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부러지지 않는 실화’를 영화화한 <Unbroken>이 나왔다.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시아엔>을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삼가 알립니다
아시아엔(대표이사 발행인 이상기)은 29일 지난 5월16일 보도한 ‘이건희 삼성회장 별세, 16일 오전 별세’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이를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시아엔은 이날 ‘아시아엔을 아껴주시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