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영화계는 고령자를 주인공으로 한 ‘고령영화’가 주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외 다양한 고령영화들이 개봉돼 좋은 성적을 거뒀고, ‘서울노인영화제’는 국제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엔>은
Category: 칼럼
[터키 킬리스 르포 (완)] ‘김군 같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건 500유로뿐이었다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지난해 11월 초순 이란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터키 동부도시 반(Van)은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사람들을 가득 태운 ‘돌무쉬’(마이크로버스)가 이란 국경에서 점차 멀어지자,
[김국헌의 직필] 슈틸리케·정약용·히딩크의 닮은 점?···’실사구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선에서 위대한 누구도 긍정할 인물을 봉정한다고 하면 세종대왕, 이순신과 더불어 정약용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남양주에 가면 정약용의 자취가 정리되어 있다.
‘터키실종’ 김군, 월남전 ‘부인호 일병’ 재판 안되길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1972년 월남 안케패스 전투에서 실종된 제주출신 부인호 일병을 아십니까? 내로라 하는 한국의 대표작가이며 동시에 월남전에 참전하였던 네 분, 안정효 황석영 박영한 이상문님의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고전하는 굴뚝산업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8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낮췄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지난 23일 발표한 4분기 잠정실적은 시장
김종필씨가 회고록 써야 하는 이유
3당합당, 5·16 등 사실대로 남겨야 [아시아엔=구대열 이화여대 명예교수] 서양의 서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전기(biography)다. 유명 정치인뿐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나 체육인, 방송연예인 등 유명세를 조금이라도
[김중겸 칼럼] 대한민국 ‘지도층 표준형’을 아십니까?
소유와 훔침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68세의 독신남성. 직업은 막일. 기초생활비를 받았다. 작년 봄 모시던 어머니가 작고했다. 서울 장안동 단독주택 1층에 전세로 살았다. 토지주택공사 전세지원금
[김국헌의 직필] “국민은 호랑이” 김종필이 이완구 칭찬한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등 이른바 ‘3김 중’ 김영삼, 김대중 시대는 있었으나 김종필 시대는 오지 않았다. 九旬을 맞은 그는 “정치는 허업”이라고 규정지었다.
‘십상시 파동’ ‘세월호 참사’ ‘수퍼갑질’···어변성룡(魚變成龍) 징조이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무슨 큰 사건이 터질 때는 여러 가지 징조가 나타난다. 징조란 어떤 일이 생기기 이전에 그 일에 대해서 미리 보이는 여러 가지 조짐이니다.
종이신문 ‘PD저널’ 종간 “음란서생과 ‘사관’ 사이서 수고했소”
슬픔의 만사가 아니라 새 출발의 고사를 올릴 때 [아시아엔=정길화 MBC 시사제작국 책임프로듀서] 한국피디연합회가 발행하는 미디어전문지 <PD저널>이 창간 27주년 기념일(1월25일)을 앞두고 지령 879호로 종간했다. 종이신문의 발행이
나도 ‘터키 실종’ 김군같은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신석=분쟁지역여행가] 지구촌 여러 곳에서는 인류최악의 범죄인 제노사이드(genocide) 즉 인종청소가 벌어지고 있다. 내가 늦은 밤 평화롭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각에도 시리아와 이슬람국가(IS) 등 어딘가에선 인종청소가 자행되고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준 교훈 “응급처치 이후가 더 중요”
[아시아엔=김희봉 교육공학박사] 제2차 세계대전 실화를 바탕으로 2001년 10부작으로 제작된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Band of brothers) 등장인물 중에 유진 로(Eugene Roe)라는 미군 의무병이 있었다. “유진, 빨리
터키 킬리스 실종 김군 부모님께 “희망은 엄마밖에 없습니다”
[아시아엔=이신석 분쟁지역여행가] 저는 분쟁지역만 다니는 여행자입니다. 앞서 몇차례 <아시아엔>에 올린 글에서 밝혔듯이, 킬리스 인근에서 사랑하는 친구를 보낸 적도 있었고. 젊은 시절에는 용병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김군이
[김국헌의 직필]1968년 1·21사태는 자립경제·자주국방의 ‘갈림길’
1968년 1월 21일 일단의 북한군이 ‘박정희의 목을 따기 위해’ 청와대를 습격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피격 직전에 저지되었지만 잔당을 쫒기 위한 수색작전은 이후 한 달 동안
[박명윤의 웰빙100세] 실리콘 밸리 억만장자들 ‘불로장생’ 투자 왜?
[아시아엔=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예로부터 부(富), 귀(貴), 다남(多男)에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최고의 복(福)으로 꼽았다. 재산 많고 존경받는 귀인이 되며, 자손 많이 두어 영원토록 번성하는 것과 늙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