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새 정부 ‘경제성장 > 복지’ 중점 둬야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1호 2013년 1월 4주 결과 요약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1월 21~25일(5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69명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사건>
– 1/21 청와대 조직개편안 발표
– 1/21~22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 인사청문회
– 1/22 새 정부조직 세부 개편안 발표
– 1/23 정부-감사원 4대강 사업 검증 관련 공방
– 1/24 탈북자 재입북 사건 / 이동흡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 1/24 이상득 전 의원, 징역 2년 구형 / 朴 당선인, 총리 후보로 김용준 인수위원장 지명
– 1/25 이상득 전 의원 항소, 설 특사 대상에서 제외 / 朴 당선인, 공약 수정론 경고

<주요 결과>

● 새 정부 경제 정책 중점 사항, 경제 성장 56% vs. 복지 36%

◎ 한국갤럽이 2013년 1월 21~25일 전국 성인 1,569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이 ‘경제 성장’과 ‘복지’ 중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알아본 결과, 우리 국민의 56%는 ‘경제 성장’에, 36%는 ‘복지’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 ‘모름/의견없음’은 8%였다.

◎ 연령별 차이가 있어 20~30대에서는 ‘복지’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40대 이상에서는 ‘경제 성장’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질문) 귀하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이 ‘경제 성장’과 ‘복지’ 중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세금을 더 내더라도 복지 수준 높여야 43% vs. 세금을 더 내야 한다면 현행 유지 45%

◎ 한편, 정부의 복지 정책에 대해 ‘세금을 더 내더라도 현행보다 복지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은 43%, ‘세금을 더 내야 한다면 현행 복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은 45%로 입장이 양분됐으며, ‘모름/의견없음’은 11%였다.

◎ 세금과 복지 수준의 관계에 대한 의견 역시 연령별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세금을 더 내더라도 복지 수준 상향’에, 50대 이상은 ‘세금을 더 내야 한다면 현행 유지’ 쪽에 더 많이 공감했다.

(질문) 귀하는 정부의 복지 정책과 관련해 다음 중 어떤 의견에 더 공감하십니까?

● 박 당선인의 기초연금안, ‘소득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89%

◎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들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안에 대해서는 ‘소득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89%,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어르신들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9%, ‘모름/의견없음’은 1%였다.

(질문) 박근혜 당선인은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안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귀하께서는 이에 대해 다음 중 어떤 의견에 공감하십니까?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평가 – 잘하고 있다 56%, 잘못하고 있다 19%, 보통 10%, 의견유보 15%

◎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 및 활동 등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알아 본 결과, 우리 국민의 56%가 당선인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19%였다.

◎ 이는 긍정 평가 55%, 부정 평가 19%였던 지난 1월 3주와 변함 없는 결과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저연령에서 부정 평가, 고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 박 당선인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89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 실천/약속을 지킨다'(17%)가 가장 많이 응답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무난하다/특별히 문제 없다’ 11%, ‘시끄럽지 않다/잡음 없다/신중하다'(10%), ‘신뢰/믿음이 간다'(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319명)은 24%가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 19%는 ‘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 17%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 등을 부정 평가 이유로 지적했다.

(질문) 귀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 및 활동 등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보통/모름/의견없음’인 경우) 굳이 말씀하신다면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중 어느 쪽입니까?

● 이명박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잘하고 있다 22%, 잘못하고 있다 52%, 보통 16%, 의견유보 10%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11월 5주 이후 계속 2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질문) 귀하는 요즘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보통/모름/의견없음’인 경우) 굳이 말씀하신다면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중 어느 쪽입니까?

● 정당 지지도 – 새누리당 41%, 민주통합당 24%, 통합진보당 2%, 진보정의당 1%, 기타 정당 0.4%, 없음 32%

(질문) 귀하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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