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무당파’ 표심 어디로 튈까?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2012년 10월 24일 일일 지표(22~24일 조사 결과) 요약

2012/10/22~24(3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915명, 표본오차 ±3.2%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2%

●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 박근혜 38%, 안철수 25%, 문재인 21%, 의견없음 16%
지난 19일(금) 일일 지표와 비교해 박근혜 지지도 2%포인트 상승, 안철수 2%포인트 하락, 문재인 지지도는 1%포인트 상승했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① 지지도- 박근혜 45%, 안철수 46%, 의견없음 9%
19일(금)에 비해 박근혜 2%포인트 상승, 안철수 2%포인트 하락했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② 지지도- 박근혜 47%, 문재인 45%, 의견없음 8%
19일(금)에 비해 박근혜 2%포인트 상승, 문재인 1%포인트 하락했다.

◎ 지난 21일(일)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 표명이 현재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번 주 월~수 조사 결과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다자, 양자 구도에서 수치상으로는 박 후보 소폭 상승, 문 후보 유지, 안 후보 소폭 하락으로 나타났지만 모두 오차범위 내 움직임에 그쳤다.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에서는 정수장학회 관련 논란이 불거진 10월 2주에서 3주 사이에 다자 구도에서 박 후보 지지도가 이미 4%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2%, 민주통합당 24%, 진보정의당 1%, 통합진보당 1%, 선진통일당 0.2%, 지지정당없음 40%
19일(금)에 비해 새누리당 지지도는 변화가 없고 민주통합당 지지도는 3%포인트 하락했다.

◎ 10월 들어 여야 간 공방, 그리고 민주통합당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야권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 되는 가운데, 무당파(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의 비율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10월 3주 이후 새누리당 지지도는 평균 32% 안팎으로 유지되는 데 반해 민주통합당 지지도는 최고 30%에서 24%까지 하락, 무당파는 최저 33%에서 40%까지 늘었다.

● 야권단일 후보 지지도- 문재인 47%, 안철수 38%, 의견없음 15%
19일(금)에 비해 문재인 5%포인트 상승, 안철수 4%포인트 하락했다.
10월 3주 두 후보의 격차가 줄어 동률이 됐으나, 4주 들어 다시 문 후보가 앞서는 양상이다.
– 새누리당 지지자(295명) 중에서는 문재인 49%, 안철수 30%, 의견없음 21%
– 민주통합당 지지자(222명) 중에서는 문재인 58%, 안철수 41%, 의견없음 2%
–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369명) 중에서는 문재인 39%, 안철수 42%, 의견없음 20%

◎ 민주통합당 지지자+무당파(591명)에서도 문재인 46%, 안철수 41%로 격차가 벌어졌다.

<주요 사건>
– 10/21 박근혜,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 표명, 현 최필립 이사장 사퇴 촉구
– 10/21 문재인 친노 핵심참모 퇴진 / 진보정의당 창당
– 10/22 문재인, 정치쇄신안 발표
– 10/23 안철수, 정치개혁안 발표, 국회의원 수 축소 등에 기존 정치권 반발
– 10/24 선진통일당, 새누리당과 연대, 합당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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