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재인, 지지도 ‘상승세’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제38호 2012년 10월 1주 결과 요약
2012/10/4~5(2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1,248명,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1%
<주요 사건>
– 9/29-10/1 추석 연휴
– 10/1 MBC 논문 표절 의혹에 안철수 측 반박
– 10/3 안철수,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 방문
– 10/4 박근혜, 새누리 당내 쇄신론 일축 / 박찬종, 대선 출마 선언
– 10/4 문재인, 공동선대위원장단 10명 임명 / 박근혜, 문재인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 10/5 국정 감사 시작 /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 이광범 변호사 임명
● 야권단일 후보 지지도 – 문재인 50%, 안철수 36%, 의견없음 13%
전주에 비해 문재인 4%포인트 상승, 안철수 1%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통합당 지지자(364명) 중에서는 문재인 57%, 안철수 38%, 의견없음 4%였고,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399명) 중에서는 문재인 40%, 안철수 43%, 의견없음 17%, 그리고?새누리당 지지자(455명) 중에서는 문재인 55%, 안철수 28%, 의견없음 17%였다.
◎ 추석 이후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전반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다자 구도에서는 최고치를 갱신해 안철수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인 2%포인트로 줄였고, 양자 구도에서는 처음으로 박근혜와 동률이 됐다.
야권단일 후보 지지도에서도 추석 전에 비해 안철수와의 격차를 벌렸다.
●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 – 박근혜 40%, 안철수 26%, 문재인 24%, 의견없음 10%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4, 5일 양일간 조사에서 박근혜 지지도는 전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 안철수는 2%포인트 하락, 문재인은 3%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지지도는 민주당 대선 경선 시작 무렵부터 꾸준히 상승했고, 추석 이후에도 타 후보에 비해 큰 상승폭을 보이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 특히, 다자 구도에서 문재인 지지도는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에서 8월 1주 23%→10월 1주 53%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40대 유권자들에서도 8월 1주 10%→10월 1주 28%까지 상승했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① – 박근혜 47%, 안철수 47%, 의견없음 6%
박근혜는 전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 안철수는 1%포인트 하락해 동률을 이루었다.
안철수가 대선 공식 출마한 9월 3주 이후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계속 오차범위 내에 있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② – 박근혜 47%, 문재인 47%, 의견없음 6%
전주에 비해 박근혜 1%포인트 상승, 문재인 2%포인트 상승해 동률이 됐다.
9월 3주 이후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 내에 있었으나, 동률 기록은 처음이다.
● 정당 지지도 – 새누리당 36%, 민주통합당 29%, 통합진보당 1%, 선진통일당 0.2%, 기타 1%, 지지정당 없음 32%
전주에 비해 새누리당 2%포인트 상승, 민주통합당은 변함 없었다.
무당파(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 비율은 8월 2주 43%로 총선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10월 1주 32%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이명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 26%, ‘잘못하고 있다’ 61%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