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쇄신’은 文, ‘신뢰’는 朴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2012년 12월 5일 일일 지표(3~5일 조사 결과) 요약
2012/12/3~5(3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973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5%
<주요 사건>
– 12/1 박근혜, PK 유세 / 문재인, 강원-충청 유세
– 12/2 박근혜 보좌진 교통사고 / 이재오, 박근혜 지지 선언
– 12/2 심상정-문재인 새정치 공동선언문 발표 / 박근혜, 문재인, 검찰개혁안 발표
– 12/3 안철수 캠프 해단식
– 12/4 후보 3인 첫 TV토론
– 12/5 재외국민 투표 시작
●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 – 박근혜 46%, 문재인 41%, 기타 후보 1%, 의견없음 11%
질문: 올해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요, 귀하는 누가 다음 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누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내 첫 주말 유세를 치렀다.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12월 3~5일 조사 결과, 일일 지표 기준으로 박근혜 지지도는 지난 주 수요일부터 일주일간 44~46% 수준 유지, 문재인 지지도는 지난 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41%를 기록했으며 다른 후보들(이정희 0.7%, 강지원 0.5%)은 1% 선에 그쳤다.
◎ 12월 4일 저녁 대선 후보 3인의 첫 TV토론이 있었으나 이번 조사 결과는 12월 3~5일 사흘에 걸쳐 실시한 것으로, TV토론 효과의 반영 정도는 크지 않다.
◎ 안 후보 후보 사퇴로 이번 대선은 사실상 양강 구도로 개편돼 이번 주부터는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에서 양자 구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 대신,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는 ‘변화와 쇄신’, ‘신뢰’, ‘공감’과 관련한 후보들의 이미지를 알아 보았다.
◎ 세 항목 모두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가장 그러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으나, 지지도와 완전히 일치하는 결과는 아니었다. 특히, ‘공감’ 항목에서는 두 후보 모두 38%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모름/의견없음’은 다른 두 항목에 비해 많은 22%였다. 응답자 특성별 상세 결과는 첨부한 리포트에 포함되어 있다.
● ‘변화와 쇄신’을 가장 잘 실천할 후보: 박근혜 39%, 문재인 46%, 기타 2%, 의견없음 14%
● 가장 ‘신뢰감’이 가는 후보: 박근혜 44%, 문재인 40%, 기타 2%, 의견없음 14%
● 내 입장을 잘 알아주는 후보 : 박근혜 38%, 문재인 38%, 기타 2%, 의견없음 22%
질문: 귀하와 같은 분들의 입장을 잘 알아주는, 즉 ‘우리 편’이라고 느껴지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정당 지지도 – 새누리당 39%, 민주통합당 30%, 통합진보당 2%, 진보정의당 1%, 기타 정당 0%, 없음 27%
질문: 귀하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 11월 4주부터 5주 사이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지지자들 모두 결집세를 보였으나,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이후 새누리당 지지도는 점진적 상승세, 민주통합당은 직전의 두드러진 상승세와는 달리 12월 들어서는 정체된 양상이다.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무당파) 비율은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