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후보반감도 박근혜 33% 안철수 26% 문재인 13%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제36호 2012년 9월 3주 결과 요약
2012/9/17~21(5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1,591명,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2%
<주요 변화>
● 대선 후보 반감(反感)도
현재 거론되는 대선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지 물은 결과, 박근혜 33%, 안철수 26%, 문재인 13%, 의견없음 27%로 나타났다.
◎ 지지 후보별 상대 후보에 대한 반감에 차이가 있었다.
문재인 지지자(351명) 중에서는 박근혜 64%, 안철수 20%, 의견없음 16%,
안철수 지지자(439명) 중에서는 박근혜 59%, 문재인 17%, 의견없음 24%로
야권 후보 지지자들은 공통적으로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반감이 컸다.
한편, 박근혜 지지자(613명) 중에서는 안철수 53%, 문재인 20%, 의견없음 26%로 상대적으로 안철수에 대한 반감이 컸다.
● 야권단일 후보 지지도 – 문재인 47%, 안철수 38%, 의견없음 15%
야권단일 후보 지지도는 지지 정당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민주통합당 지지자(435명) 중에서는 문재인 50%, 안철수 44%, 의견없음 6%,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589명) 중에서는 문재인 35%, 안철수 42%, 의견없음 23%,
새누리당 지지자(527명) 중에서는 문재인 56%, 안철수 29%, 의견없음 14%였다.
◎ 일일 지표상에서 보면, 안철수 출마 선언 이후 문재인은 50%(19일) → 44%(21일)로 하락한 반면, 안철수는 35%(19일) → 41%(21일)로 상승해 두 후보간 지지도 차이가 오차 범위 내에 들었다.
<주요 사건>
– 9/16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문재인 확정
– 9/17 문재인, 현충원 참배 – 9/18 새누리 홍사덕 의원 탈당
– 9/19 새누리 송영선 전 의원 제명 /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 9/20 안철수, 현충원 참배, 서울대/안랩이사회 사임 / 박근혜, 포털업계 방문
– 9/21 이정희, 검찰 출석 /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수용 결정
– 9/21 안철수, 추석 전 대선 후보 3자 회동 제안
●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
박근혜 39%, 안철수 28%, 문재인 22%, 의견없음 12%
9월 3주 대선 다자 구도에서 박근혜 지지도는 전주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고, 안철수는 8%포인트, 문재인은 4%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대선 다자 구도 주간 지표에서 문재인 지지도로는 최고치에 해당하며, 안철수는 힐링캠프 출연 직후의 지지도 수준으로 회복했다.
◎ 일일 지표상에서 보면, 안철수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19일 안철수와 문재인 지지도는 24%로 동률이었으나, 이후 안철수는 24%(19일) → 30%(21일)로 상승했고, 문재인은 24%(19일) → 21%(21일)로 하락했다.
◎ 민주통합당 지지자의 47%가 문재인, 39%가 안철수를 지지했다.
전체 유권자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무당파(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에서도 안철수 35%, 박근혜 21%, 문재인 20%로 야권 후보인 안철수, 문재인이 동반 상승했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① 지지도 – 박근혜 45%, 안철수 47%, 의견없음 8%
박-안 양자 구도에서 박근혜는 전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 안철수는 8%포인트 상승했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② 지지도 – 박근혜 47%, 문재인 44%, 의견없음 9%
박-문 양자 구도에서는 전주에 비해 박근혜 1%포인트 하락, 문재인 7%포인트 상승해 주간 지표상 최초로 양자간 차이가 오차 범위 내에 들었다.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3%, 민주통합당 27%, 통합진보당 2%, 선진통일당 0.1%, 지지정당 없음37%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이명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 25%, ‘잘못하고 있다’ 58%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