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지지도에 ‘네거티브’ 반영 안 돼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제30호 2012년 8월 2주 결과 요약

2012/8/6~10(5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1,516명,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0%

●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 박근혜 36%, 안철수 28%, 문재인 10%, 무응답 19%
전주에 비해 박근혜 1%포인트, 안철수 2%포인트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구도는 그대로다.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과 안철수 검증 공세 등 이슈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있으나, 박근혜와 안철수 지지도 급락 요인으로는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은 이번 대선 구도에서 상대 후보 흠집내기, 즉 부정적 접근(negative approach)이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 박근혜 41%, 안철수 40%
양자 구도에서 박근혜, 안철수 지지도는 전주에 비해 2%포인트 동반 하락했으며, 박빙의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7월 25일 이후 박-안 양자 구도 일간 지표에서 매일 4%포인트 범위 내에서 등락 반복)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② – 박근혜 48%, 문재인 31%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4%, 민주통합당 20%, 통합진보당 2%, 무응답 43%
전주에 비해 새누리당 2%포인트, 민주통합당 2%포인트, 통합진보당 1%포인트 등 주요 정당들의 지지도가 모두 소폭 하락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지지도는 올해 최저치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20%
임기 내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해 20%를 회복했다. 단,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금요일 오후였기 때문에 8월 2주 주간 조사 결과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 8/05 안철수 관람
– 8/05 새누리당 비박 후보 3인 대선 경선 복귀
– 8/06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 관련 현기환, 현영희 의원 제명 결정
– 8/07 민주통합당 당원 명부 유출, 이종걸 의원 트위터 막말 논란
– 8/08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시작
– 8/09 문재인 4년 전 서청원 변호 관련 논란, 새누리 공천헌금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 8/10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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