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安 사퇴 후에도 양자구도 ‘각축전’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2012년 11월 28일 일일 지표(26~28일 조사 결과) 요약

2012/11/26~28(3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935명, 표본오차 ±3.2%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6%

<주요 사건>
– 11/23 안철수 예비후보 사퇴 선언
– 11/24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단 총사퇴 / 이회창, 새누리당 입당
– 11/25~26 대선 후보 등록 기간
– 11/25 박근혜, 비례대표 국회의원직 사퇴
– 11/26 심상정 예비후보 사퇴 / 박근혜, 단독 TV토론
– 11/27 공식 선거운동 시작

●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 – 박근혜 45%, 문재인 42%, 기타 후보 0%, 의견없음 12%
질문: 올해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요, 귀하는 누가 다음 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누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 안철수 후보 사퇴 선언 직전인 11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 조사한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23일(금) 다자 구도 일일 지표는 박근혜 39%, 문재인 24%, 안철수 21%였다.

◎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11월 26~28일 조사 결과, 박근혜 지지도는 안 후보 사퇴 직전인 23일에 비해 6%포인트 상승한 45%, 문재인 지지도는 18%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했으며, 다른 후보들은 여전히 1%에 미치지 못했다. 안 후보 사퇴로 이번 대선은 사실상 양강 구도로 개편돼 다자 구도와 양자 구도를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없게 됐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지지도
질문: 귀하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 중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누구에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 정당 지지도 – 새누리당 36%, 민주통합당 33%, 진보정의당 1%, 통합진보당 1%, 기타 정당 0%, 없음 29%
질문: 귀하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지지도가 모두 상승해 양당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양상이다. 특히 민주통합당 지지도는 야권 단일화 협상 시작 이후 지도부 총사퇴 등 일련의 사건 발생과 함께 11월 4주 초 최저 22%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무당파) 비율은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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