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양자구도’ 땐 누구도 예측 못해
한국갤럽 데일리정치지표 제37호 2012년 9월 4주 결과 요약
2012/9/24~28(5일간) 휴대전화 RDD 조사(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한국갤럽 자체조사, 유효표본 전국 성인 1,591명,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0%
주요 변화
● 야권단일 후보 지지도 – 문재인 46%, 안철수 37%, 의견없음 16%
야권단일 후보 지지도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문재인이 안철수를 9%포인트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통합당 지지자(456명) 중에서는 문재인 58%, 안철수 37%, 의견없음 5%,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542명) 중에서는 문재인 33%, 안철수 45%, 의견없음 22%, 새누리당 지지자(541명) 중에서는 문재인 51%, 안철수 29%, 의견없음 19%였다.
<주요 사건>
– 9/23 박근혜, 주택 분야 공약 발표
– 9/24 박근혜, 과거사 관련 기자회견
– 9/25 문재인, 이희호 여사 예방 / 이정희, 대선 출마 선언
– 9/26 안철수, 봉하마을, 부산 방문 / 문재인 캠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영입
– 9/27 문재인, 호남 방문 / 안철수, 아파트 다운계약서 공식 사과 / 곽노현 징역 실형 선고
– 9/28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안철수 측 반박
– 투표시간 연장 관련 논란, 여야 대립
● 대선 후보 다자 구도 지지도
박근혜 39%, 안철수 28%, 문재인 21%, 의견없음 11%
9월 3주에 문재인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안철수는 출마 선언과 더불어 지지도가 급상승했고 이들의 지지도는 9월 4주에도 그대로 유지됐다. 박근혜 지지도는 9월 24일 과거사 관련 기자회견 후 특별한 변화 없이 전주와 동일했다.
◎ 주중 안철수와 관련해 제기된 다운계약서,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해 안철수 측이 즉각 사과와 해명에 나선 상태여서 이런 검증 공방이 지지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추석 이후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①
박근혜 45%, 안철수 48%, 의견없음 7%
박근혜는 전주와 동일, 안철수는 1%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의 차이는 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 대선 후보 양자 구도 ②
박근혜 46%, 문재인 45%, 의견없음 9%
전주에 비해 박근혜 1%포인트 하락, 문재인 1%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간 차이는 1%포인트로 최소치가 됐으며, 역시 오차범위 내에 들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양상이다.
●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4%, 민주통합당 29%, 통합진보당 1%, 선진통일당 0.2%, 기타 1%, 지지정당 없음 34%
민주통합당 지지도는 대선 후보 경선 이전까지 20% 초반을 유지하다가 8월 5주 경선 시작 이후 꾸준히 상승해 9월 4주 29%가 됐다. 이는 총선 이후 민주통합당 정당 지지도 최고치에 해당하며, 새누리당 지지도와는 5%포인트 차이로 총선 이후 최소치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이명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 26%, ‘잘못하고 있다’ 59%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