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제1회 서울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대한한궁협회 허광 회장, 성의순 지도자, 강석재 서울협회 회장(왼쪽부터)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지난 11월 17일 삼육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는 250여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 단체전 1위는 이서정, 이양신, 김점순 팀이, 2위는 구인회, 문봉준, 이경화 팀, 3위는 강숙자, 고영자, 윤혜경 팀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남자 1위는 이기훈, 2위 이용재 그리고 3위는 김규승 선수가, 여자 개인전 1위 조화자, 2위 손숙이 3위 고영자 선수가 차지했다. 학생부 1위는 김현준, 2위 김호준, 3위 임건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또 화합상는 성의순, 이승희, 신봉희, 홍혜숙 그리고 박미숙 지도자가 차지했다.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에 참석한 서울시한궁협회 회원들 

이날 개막식에서 87세 성의순 지도자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시범단 단장 임명장을 받았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궁의 모토인 ‘건강, 행복, 평화’를 바탕으로, 대회가 참가 지도자 가정의 행복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5년부터는 다문화 가정에서 더욱 많이 참가하도록 하며 대회를 국제 대회급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강석재 서울시한궁협회 회장의 지도력 하에 한궁이 서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이면 노인 인구 1천만을 넘어서고, 치매 유병자 수가 1백만을 넘게 되어, 서울시한궁협회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노인 치매예방 운동에도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인사 하는 한궁협회 허광 회장

이날 행사는 한궁 투구 연습에 이어 전한준(87세) 작곡가의 ‘한궁가’ 전자 색스폰 연주, 성명제(76세) 가수의 ‘신아리랑’ 노래,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노래,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 ‘고향의 봄’ 색소폰 연주, 홍소리 지도자 ‘밥 맞이 좋아요’ 노래 연주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허광 한궁 창시자 겸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전용헌 대한한궁협회 고문, 이승경 경기도한궁협회 회장, 이준형 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 정희종 대한한궁협회 사무총장,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김영미 삼육대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천리향(79) 홍익효충예절문화원 원장은 한궁가를 붓글씨로 쓴 족자를 허광 회장에게 전달하고, 성명제 가수는 한지에 한궁가를 붓글씨로 쓴 두루마리를 강석재 회장에게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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