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축복이다”···그러면 어떻게 통과하나?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권력 있고 돈 있고 힘 있으면 비록 악령에 잡혀있을지라도 괜찮다”는 천박한 자본주의가 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장악하여 “예수님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소리 지르는 자들이 사람들의 영혼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다가오는 고난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8장 29절, 베드로전서 4장 12~13절,)
예수님의 선택을 받은 나를 이 세상이 미워하고 비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9절)
이렇게 찾아오는 고난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로부터 오는 생명을 얻게 하여 더욱 풍성하게 하려고 나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고난을 이기는 길임을 잊지 말라고 요한복음은 말씀합니다. (10장 10절)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다윗을 끌어올리시고 그의 발을 반석 위에 두시어 걸음을 견고케 하신 분이 메시아, 그리스도십니다. (시편 40편 2절)
고난을 제압할 그리스도의 힘이 있으므로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 하십시오.
고난을 기대하고 기뻐하라. 이상히 여기지 말라. 고난 중에 내 삶의 주인을 그리스도로 바꾸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십시오.
고난 가운데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내 인격이 변화되고 구비되어 예수님의 인격을 닮은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3절, 로마서 5장 3~4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의 고백을 보십시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시편 119편 71~72절)
그러면 고난을 어떻게 통과할까요?
자아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누가복음 9장 23절)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니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無情)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디모데후서 3장 1~3절)
이 모든 것을 사로잡아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복종시키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고난이 곧 축복의 기회가 됩니다.
이고니온에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킨 바울을 유대종교 상류층들이 시기하여 비방하고 모함하여 돌로 쳐 죽이려하였으나 하나님은 오히려 선교의 지경을 넓히셨습니다. (사도행전 13장 4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