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변호사를 해오면서 경찰이나 검찰의 수사 기록을 그대로 신뢰하지 않았다. 못 믿어서가 아니라 같은 사실이라도 그것을 보는 시각과 마음이 달라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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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엎드릴 줄 아는 용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소서 -생명을 사랑하며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 2.
[잠깐묵상] “하나님을 앞에 두고 살았더니 뒤도 봐주셨다”
시편 54편 “십 사람 몇이 사울에게로 가서 다윗이 자기들에게로 와서 숨어 있다고 밀고하였을 때에 다윗이 지은 시, 하나님,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님의 권세로 나의
[만성신부전②] “건강한 신장에 건강한 심장”
만성신부전이란 신장에 오는 질병이나 손상으로 신장의 구조 또는 기능이 3개월 이상 나빠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체내에 누적되고, 수분과 전해질
오늘 다시, 바보의사 안수현을 기억한다
그가 그립다. 의사 안수현,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환자들에게는 친절한 의사였다. 2000년 의약분업 사태로 전국의 의사들이 파업했을 때, 그는 병원에 홀로 남아 환자들을 돌봤다. 환자들을
[엄상익 칼럼] 일본이 조직적으로 조선땅을 차지할 때 왕족과 대신들은?
나는 1910년경 발행된 일본의 <이바라키신문>에서 ‘우리 일본인은 어떻게 하면 조선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본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이랬다. “조선은 우리 일본인의 활동무대가
보리수아래 작가, 뇌성마비 시인들 오뚜기직업재활센터와 업무협약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 시인들은 18일 오뚜기직업재활센터(원장 황철희),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김정우)와 ‘뇌성마비 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먼저 최유진 시인과 최명숙 대표의
[최초보도] “6월항쟁 기간 중 전두환 전대통령 생포계획 있었다”
민병돈 전 육사교장 “1987년 6월 청와대가 계엄선포하면 707부대 동원해 전두환 대통령을 체포해 하야시키려 했다” ‘광수사태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그게 어린아이 장난이라면 이건 난리 그 자체입니다. 이거
[김서권 칼럼] 때이른 폭염에 들려오는 “달리다굼, 일어나 걸으라”
논리정연한 철학적 설교로는 우리 몸에 이미 와있는 저주의 세력을 꺾을 수 없습니다. 종교 우상에 갇히면 공중권세 잡은 자, 어둠의 세력이 파고 들어와 세상 풍습과 사람의
[오늘의 시] ‘삼수갑산’ 김소월
삼수갑산 내 왜 왔노, 삼수갑산 어디메냐 오고나니 기험타. 아하 물도 많고 산 첩첩이라. 내 고향을 도로 가자, 내 고향을 내 못 가네 삼수갑산 멀더라. 아하
[잠깐묵상] 아무리 돈을 많이 모아도…
시편 49편 금융자본주의가 꽃을 피우는 이 시대에만 돈이 신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돈은 인류 역사에 등장한 가장 막강한 권력입니다. 이념 갈등의 이면을 들여다봐도,
[베이직 묵상] 왜 하필 ‘추락사’인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우상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끝까지 배반하지 않는 인생 되게 하소서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을 용기와
[만성 신장염①] 콩팥 건강 왜 중요한가?
신장은 배의 뒤쪽 복막강의 오른쪽과 왼쪽 쌍으로 2개가 위치하며, 크기는 어른 주먹 정도, 무게가 150g 남짓하다. 신장은 우리 몸속에서 노폐물 배설, 체내 수분과 염분 양
[김용길의 영화산책] ‘역린’…조선은 왜 망했을까?
■ 재위 기간만 51년, 조선 최장수(83세) 국왕 영조. 자신 생모가 천민인 무수리 출신이라는 피할 수 없는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 숙종의 총애를 받은 숙빈 최씨(영조의 어머니)는
[엄상익 칼럼] “오늘부터 한민족은 일본제국의 신민이다”
한동안 국립도서관에 가서 구한말과 일제시대 관련 자료들을 읽었다. 기록 속에서 여러사람들이 소리치고 들끓고 있는 것 같이 느낄 때가 있었다. 나는 자료들을 타임머신으로 그 시대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