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새 해가 찬란합니다. 참 오랜만에 만나는 영롱한 빛입니다. 해 뜨는 오름은 제 젊음과 열정을 바쳤던 제주문화방송의 송신소가 있는 견월악입니다. 우리동네 뒷동산 민오름에서 휴대폰을
Author: 김건일
[영화산책] ‘물꽃의 전설’…90대 상군해녀와 30대 막내해녀의 운명적 만남
[아시아엔=김건일 아시아기자협회 이사, 전 <한라일보> 발행인, 제주문화방송 전 보도국장] “훈훈하고 애연하며 무엇보다 숨막히게 아름답다.” 영화 <물꽃의 전설> 팜플렛의 소개말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는
[추모] “불의엔 맹수같고 이웃엔 훈훈했던 조맹수 제민일보 전 편집국장”
[아시아엔=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아시아기자협회 등기이사, 전 제주문화방송 보도국장] “잘가라~~~”김영호형님의 목메인 목소리가 양지공원 숲사이로 카랑카랑하게 울려 퍼질 때, 난 그때사 선배와의 싸늘한 이별을 퍼득 깨달았지요. 가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