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당혹스러울까” 탈레반에 붙잡힌 영국군 ‘대령’ 군견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 살아온 때문일까. 개처럼 표정이 풍부하고 정확한 동물도 없다. 그래서 더욱 슬프고 가슴 아픈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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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태국 정국 어디로 가나
정치적 갈등과 시위, 폭력사태로 얼룩진 태국 정정불안이 석 달째 계속되고 있다. 현정부 퇴진과 정치개혁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이 호루라기를 목에 걸고 태국 삼색기를 휘날리며 시내를 행진하는
샤오롱바오 황금비율, ‘딘타이펑’이 잇는다
[Brand Story] 샤오롱바오 황금비율,? ‘딘타이펑’이 잇는다 뜨거운 찜통 위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만두. 중국식 숟가락에 하나 얹어 젓가락으로 만두피를 터트린다. 만두 속에서 흘러나온 육즙을
중국 해양권익 항모로 지킨다
미-중 동아시아 해역?방위선 겹쳐…’건함경쟁’ 본격화 중국이 남·동중국해를 기반으로 제해권 확장에 나섰다. 영유권 분쟁과 석유·천연가스 등 자원개발이 걸린 전략 요충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해양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급소’ 파나마운하
개통 100주년을 맞은 파나마운하.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데, 최근 건설비지급 문제로 중단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 <그래픽=김춘열> 자본 이익 위해 중남미 텃밭 싹쓸이한 ‘바나나전쟁’ 미국이
[Photo Break]Learn from enemies!
Learn from enemies! In the practice of tolerance, one’s enemy is the best teacher. – The Dalai Lama 인내심 훈련에 가장 좋은 교사는 자신의 적이다.
[Asian Stars] 장쯔이, 여우주연상 6관왕 ‘거침없는 질주’
‘일대종사’ 상복 터진, 장쯔이 ‘월드 스타’ 장쯔이(章子怡·34)에게 호사가 겹쳤다. <일대종사(一代宗?)>로 영화제 상을 휩쓴 데 이어 원하던 사랑마저 얻었다. 지난 한 해 장쯔이가 거둔 성과는
발렌타인데이와 겹친 홍콩 정월대보름
*홍콩에 거주하는 라이프코칭 컨설턴트 베로니카 리(Veronica H. Lee)씨가 홍콩의 정월대보름?풍경을 사진과 함께 전해왔습니다. -아시아엔(The AsiaN) 축제 유감(祝祭 有感) 매주 한번씩 가는 집 근처 꽃집에 들렀다.
프리미어리그에 ‘남아시아 출신’ 없는 이유
“나는 학교에서 최고의 크리켓 투수였지. 우리 학교 팀은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어. 그렇지만 영국에 오니까,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어. 어느 팀도 나를 받아주지 않았어. 백인들은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②윤보선 편
서영춘, 숨 거두기 직전에도 폭소 자아내 한국에서 대통령이 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육사를 나오든가 상고를 졸업하거나 서울시장을 지내야 한다. 4대 대통령 윤보선은 마지막 요건에 해당된다.
잘 익은 ‘묵은지 같은’ 야심으로
“청년들이여, 꿈꾸던 그 순간은 곧 온다” “최세진 씨죠? 축하드립니다. 청와대 세대공감팀장에 선발되셨습니다.” 2012년 1월 어느 날, 드디어 청와대 인사담당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마음속으론 승리의 쾌재를
[박현찬의 Asian Dream] 마하트마 간디, 인간을 향한 위대한 꿈
1948년 1월, 인도 서부 데칸고원의 도시 푸네(Pune). 좁고 허름한 신문사 사무실. ‘인도 정부, 간디(Mahatma Gandhi)의 단식 요구에 굴복, 파키스탄과의 협정 이행하기로’ 기사를 읽던 남자의
[Photo Break] Arise and go strong!
Arise and go strong! The world is the great gymnasium where we come to make ourselves strong. – Swami Vivekananda (1863~1902) 세상은 우리가 스스로를 강하게
[알파고의 화폐 탐구] 사향고양이, 고래상어엔 어떤 의미가?
[아시아 화폐탐구-필리핀 페소(peso)] 화폐를 알면 그 나라가 보인다 한국인들이 관광지로 자주 가는 필리핀의 다양한 모습은 화폐에서도 볼 수 있다. 화폐 단위는 페소(peso)인데, 디자인이 2010년 바뀌었다.
유랑민족 ‘고려인’ 통한의 역사 150년
흔히 ‘카레스키’(실은 ‘카레이츠’가 옳음)라 부르는 유라시아 고려인은 한민족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은 역외 개척과 대륙 진출의 선구자이며 재외동포의 원조다. 고구려·발해 멸망 이후 한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