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전형이 있다고 한다. 젊은 남성 중 살기 어렵고 배우지 못한 사람을 든다. 전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유감스럽게도 대부분 그 범주에 든다는 얘기다. 바탕에 궁핍이
Category: 아시아
알제리 인질극, ‘인질과 인질범’ 80명 이상 사망
대규모 인질극이 발생한 알제리 천연가스 시설에서 알제리군이 20일(현지시간) 폭발물 제거 중 시신 25구를 발견하면서 사망자 수가 80명을 넘었다. 한 익명의 알제리 보안 당국 관계자는 이날
[박선무의 진료실] 환자의 향기
가난한 이들에게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이라고 체면을 세워주고,?어린아이가 노상방뇨를 하거나 실수하여 대변을 지리면 달래주거나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상기시켜 그 아이의 기 (氣)를
레바논은 지금 ‘지나 코믹스’ 시대…”즐겁게 비판하라”
레바논 카투니스트 ‘지나 무파리지’의 풍자 만화 ‘지나 코믹스’…아랍권 ‘대인기’ 레바논의 젊은 예술가 지나 무파리지(Zina Mufarrij).?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난 그녀의 부모는 그리스와 레바논에서 각각 고향이다. 지나는 캐나다에서
[동사의 재발견] 남송(南宋)의 효종, 난국 속 이룬 작은 평화②
南宋, 연이은 권신으로 왕권 흔들···효종시대만 예외 남송의 정치사를 볼 때 가장 주목되는 점은 권신의 연이은 등장이다. 고종 시기에는 진회(秦檜)가 1138년(소흥 8)부터 1155년(소흥 25)까지 18년간 재상으로
[김국헌의 직필] 차안에서 ‘하회’ 기다리는 인수위원장···’무엇을, 어떻게’가 해답이다
1960년대 영어 참고서로 유명하던 유진의 구문론(構文論)에 인용되었던 말이다. “무엇이든지 존재하는 것은 옳다.” 모든 존재와 생명을 귀중히 여겨야 된다는 대단히 철학적인 말이지만 현존 조직과 제도를 없애는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새로운 문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문화 반란의 현장 애드버스터???? 간만에 만난, 너무나 개념이 명쾌한 반가운 책. <애드버스터스>지에 실린 글들을 중심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문화운동 네트워크 ‘애드버스터스 미디어 재단’의 활동을 담은
[둘라의 아랍이야기] 아랍인 이름 이해하기 : ?복잡한 이유
최근 슈라위원회와 관련된 글들을 통해 이번에 임명된 의원들의 명단을 보셨다면 뭔가 눈에 띄는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름 사이에 bin 또는 bint가 거의
[강추! 이 기사] 정문태 기자의 ‘버마 밀림투사들 24년만의 귀향’
작년?한국신문의 국제면에서 미국, 중국, 일본 다음으로?자주 등장한 국가로 미얀마(버마)가 꼽힐 것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 오바마 미 대통령 등도 잇따라 이 나라를 찾았다. 이방인인
[맛있는 주말] 남재희 전 장관 “이보게 야권, 대선 비긴거야”
함께 자리를 하면 재미도 있고, 머리와 가슴에 짠하게 남는 사람이 있다. 흔히들 까칠하다고 알려진 언론계 인사 가운데도 그런 분이 종종 있다. 남재희(79)씨는 그 면에서도 첫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역사인물 7인···① 마젤란과 초대총독 레가스피
필리핀 역사상 유명한 인물이 수없이 많지만, 필자는 그동안 경험과 연구 및 필리핀 사람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다음과 같은 인물 7명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항해사로 필리핀을
폭스뉴스, 오바마 취임식때 방송 중단 시사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 케이블방송채널 <폭스뉴스>가 1월21일(현지 시각) 오전 11시30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뉴스가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식을 하는 이날 하필 방송 서비스를 중단하는
[박상설의 자연속으로] 아득한 숲의 소리 ‘트로이메라이’
모든 나무들과 숲도 흰 상복을 벗게 될 것이니. 나만이라도 흰 상복을 갖추고, 진달래 가지에 물오르기 전에 문상을 떠나야겠다. 샘골의 비닐움막에서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본다. 밖에는
[KIEP 전문가칼럼] 타지키스탄, 올해 라흐몬 대통령 ‘4선’ 가능할까?
*아래 칼럼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운영하는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EMERiCs)이 아시아엔에 제공했습니다. 지방의 군벌세력과 싸우는 타지키스탄 정부군 2013년 대선을 앞두고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반정부 세력의
[김국헌의 직필] 하라 세쓰코와 맥아더, 그리고 역사인식
하라 세쓰코. 일본이 미국 통치하에 있을 때 맥아더 원수의 시중을 들던 당시 일본 제일의 배우다. 세쓰코는 나라가 망했으니 몸을 바치는 것은 각오할 수밖에 없다고 받아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