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端午節)은 한국과 중국·일본 등 동양 3국이 명절로 지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음력 5월5일, 일본은 양력 5월5일로 지내고 있다. 공연준비를 마친 어린이 한(漢)나라의 문헌에 따르면 단오는
Category: 오피니언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소황제(小皇帝)들의 대학입시
중국에서는 농촌을 제외하고 집집마다 아들이든 딸이든 한 자녀 밖에 둘 수 없다. 그래서 부모들은 아이들을 바오베이(??)라고 부른다. 이 귀염둥이들이 온갖 응석을 다 부린다. 조부모나 부모들이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강원도 정선 골짝 귀촌청년의 행복②
오래 전부터 산에 가고 밭을 일구다보니 그 청년은 이미 ‘산’이 되었을 것이다. 사진은 귀촌청년의 정선 집. <귀촌청년의 행복①에 이어> 캠핑 준비를 한창 하고 있는데 앞마당
[김정룡의 東北亞] 법보다 예를 중시하는 한국과 중국
법(法)이란 글자는 죄인을 가죽포대에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는 데서 유래되었다. 갑골문에 ‘법’이란 글자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중국에 ‘법’이 생겨난 지 오래됐음을 알 수 있다. 기자가
[신귀만의 포토월드] 학처럼 고고하게, 송준영
무용가 송준영 <사진=신귀만 작가> 송준영은 춤에 어떤 계기가 있거나 춤이 무엇인지 알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중학생 때, 실은?무용가가 되고 싶었으나 신체적 결함 때문에 성악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일본남자와 한국여자
양재에서 과천으로 가는 길목에는 꽃들이 즐비한 비닐하우스가 나를 유혹한다. 나는 그들의 나직한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때로는 그 재잘거림에 정신을 못 차릴 때도 있다. 긴 겨울을
요르단 여성화가 “동그라미, 생명과 창조의 원형”
‘원(동그라미)’은 어떻게 우리의 상상력을 지배하는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에너지와 발견할 수 있는 비전과 통찰력으로 우리는 삶의 동그라미를 채우려 노력하고 있다. 원형의 형태에 대한 접근(정지와
[요리 참 쉽지요] 곤드레 나물볶음과 장아찌
‘곤드레’의 정식 명칭은 ‘고려엉겅퀴’이다. 흔히들 ‘술에 취해 정신을 놓은 상태’를 이르는 곤드레만드레와 관련이 있는 줄 알지만, 곤드레는 국화과 식물로서 민들레처럼 곤들레라고 불리다가 곤드레가 됐을 것으로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공부가 즐거운 이유②
3세 이전 독서는 오히려 뇌에 나쁜 영향…보호자 ‘반응’과 ‘일관성’이 중요 어떤 웹툰에서 본 내용입니다. 첫 장면에 강아지 주인이 친구에게 “우리 강아지에게 ‘손’이라고 하면 앞발을 주도록
방글라데시, 미얀마 ‘소수민족’ 난민 유입 억제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국경 부근의 로힝야족 피난민들이 종교 갈등에 따라 방글라데시로 유입되면서 이들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이 공식 발표했다.
[Viva EXPO] 에펠탑 주변 물들인 戰雲의 공포감
1937년 파리박람회 공식명칭: 현대생활 예술·기술 국제박람회 ???????????? (Exposition Internationale des Arts et Techniques dans la Vie Moderne) 주제: 현대 생활에 응용된 예술과 기술 장소: 샹드마르스,
[이상기칼럼] 한덕수 무역협회장의 선택은?
지난 2월, 주미 한국대사 근무 중 갑작스레 귀국해 대한무역협회 회장에 오른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요즘 심경이 어떨지 궁금하다. 무역협회가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는 코엑스몰에서 영업을 하는
[난중일기 코드] 어찌 가만히 앉아서 망하기만을 기다린다는 말인가
명실록(明實錄, 1592. 7. 1.) 중에서 명나라 병부(兵部)에서 건의하였다. “명나라 요동 순무(巡撫) 학걸이 공문을 보내왔는데 ‘왜적이 대동강을 건너오자 조선의 왕과 신하들은 곧바로 달아나버렸습니다. 군대가 패하여 조선
[책산책] ‘파리의 방랑자’ 김만옥의 ‘내 생애 최고의 날들’
책을 받고 40쪽 쯤 읽은 뒤 작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작가는 파리에서 어린 딸을 키우며 박사 학위를 준비하는 딸을 돕는다며 식모살이를 자청하여 파리로 갔다. 식모살이 틈틈이
[김정룡의 東北亞] 한류의 문화기원③
‘멋’ ‘맛’ ‘판’ ‘넋’ ‘얼’ ‘신바람’이 한류의 문화기원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멋’에 대한 추구를 통해 내성도 다지고 외왕도 장식해왔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물이 없듯이 한민족의 내성외왕(內聖外王)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