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H7N9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및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가 안후이(安徽)성에서 추가로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7일 밝혔다. 이로써 H7N9 감염자는 지금까지 21명으로 늘었으며
Category: 동북아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우둔한 오리는 홰에 오를 수 없어”
*중국 속담 속에 담긴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 ??子上不了架(뻔야즈 상부랴오찌아) “우둔한 오리는 홰에 오를 수 없다” 닭은 날갯짓을 하며 홰에 오르락내리락 한다. 날이
[김국헌의 직필] 햇볕정책과 ‘아편론’
김정은의 ‘헤드라인 전술’이 점입가경이다. 10여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햇볕정책의 상징적 성과인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두고 국회 논란은 대단하였다. 특히 6.25 때
ASEAN-한중일 국제기구 회동…“총칼 녹여 쟁기!”
한중일-아세안센터 3국 사무총장 모여 동아시아 협력방안 모색 북한의 한반도 전쟁 선언 등으로 동아시아 안보불안이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ASEAN)와 이해관계를 갖는 한중일 각국의 국제기구들이
긴장의 한반도…전쟁 일어날까?
‘남북미중’ 4차방정식 셈법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위협적인 말을 쏟아내고 미국은 위험하다고 부추기며 한국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한다. 2013년 4월,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까. 우선 미국을
[이병효 칼럼] 중국이 시베리아를 차지하는 날
러시아 영토 시베리아가 중국 땅으로 넘어갈 날이 과연 올까. 어느 책에선가 샤를 드골이 “먼 훗날 중국이 시베리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1950년대에 말했다고 읽은 것은
[김국헌의 직필] 북핵시대, 안수길의 ‘북간도’를 떠올리는 이유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전세계가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는 이때?안수길(安壽吉)의 <북간도>(北間島)가?생각난다. <사상계>에 <북간도>가 연재됐다.?중학생이던 나의 뇌리에는 지금도 북간도를 읽으면서 느꼈던 만주에 대한 상념이 오래도록 남아 있다. 수년
중국 조류독감, ‘사람 간 감염’ 최초 확인
H7N9형 신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둘기를 팔던 중국 상하이시의 한 농수산 시장을 포함해 인근 시장에 대한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6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상이 된 험악한 ‘전쟁의 말’
[이주의 키워드] bellicose rhetoric 북한이 미국과 한국을 향해 쏘아대는 험악한 언사가 매일의 일상이 됐다. ‘불바다’ 정도는 고전적 수사에 속하고 이제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을 핵폭격 대상지로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대인은 소인의 허물 기억하지 않아”
大人不記小人(따런뿌지샤오런꿔) “대인은 소인의 허물을 기억하지 않는다” [아시아엔=강성현 교육학 박사,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마음이 크고 도량이 넓음을 형용한 말이다. 중국 남녀들을 보면, 부부 간 애인 간을 막론하고
[아시아문화전당 콘퍼런스] 사람들을 연결하는 예술의 힘
2일 열린 ‘아시아문화전당 국제콘퍼런스’에서 일본 기타카와 프람 에치코츠마리 트리엔날레 총감독이?’새로운 공공의 부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총론격에 해당하는 발제로 서울과 멀리 떨어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아시아문화전당’이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공자의 부활…’중용의 도’가 간절한 순간
타이틀 : <공자 – 춘추전국시대> (Confucius) 감독 : 호 메이 출연 : 주윤발, 주신, 진건빈 제작국가 : 중국 개봉 : 2010년 공자 스토리텔링은 이제 시작이다
[동사의 재발견] ‘두 얼굴의 지도자’ 모택동과 현대중국
20세기 중국의 역사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혁명으로 점철된 파란만장한 역사였다. 1911년의 신해혁명에서 1920년대의 국민혁명, 오늘날의 중국을 성립시킨 1949년의 사회주의 혁명뿐만 아니라 1960년대의 문화대혁명까지 숨 쉴
[란코프 칼럼] 그 많던 중국 내 탈북자는 어디로 갔나
지난 2월 필자는 북한 관측통들이 많이 찾는 조중접경지역인 중국?옌볜 조선족자치구를 찾았다. 옌볜을 찾는 사람들은 이 지역에 숨어 있는 탈북자들을 만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다. 필자 역시
일본-몽골, 총리 회담…’자원외교·중국견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0일(현지시간) 1박2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해 자원개발 등 협력 강화에 공조하기로 했고, 이는 자원 외교와 중국 견제를 노린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3월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