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법원은 26일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에게 법정모독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7명 재판관 전원은 24일 길라니 총리의 법정모욕 사건에 대한 판결을 유보했으나 이후 26일?이에
Category: 칼럼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착하다’와 야사시이’
스포츠센터 로비에 자가용 한 대가 전시되어 있다. 세일 한단다. 숫자를 확인했더니 ‘억’이다. 다시 동그라미를 세어보니 일·십·백·천…, 역시 천이 아니라 억이다.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비싸기도 비싸다.
[Viva EXPO] 잠깬 중국의 포효①
2010년 상하이박람회 “중국이 나아갈 미래를 알고 싶다면 엑스포 중국관 앞에 서보라……. 당신이 전시관을 돌아보며 느낀 것이 당신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 2010년에 열린 상하이엑스포를 소개한
[요리 참 쉽지요] 길상음식의 상징 ‘죽순채’
결혼식 계절이다. 청첩장을 받은 것만 벌써 여러 장이다. 포근한 봄이 결혼하기 알맞은 계절인가 보다. 옛날에도 주로 날씨가 따스해지는 봄에 혼례를 많이 치렀다. 혼례식 전통 중에는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하녀의 진주 귀걸이
타이틀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감독 : 피터 웨버 출연 : 콜린 퍼스, 스칼렛 요한슨,톰 윌킨슨 제작 국가 : 영국
25세 인도여성의 ‘대물림 가난’ 이야기
3월26일 인도 잠무의 빈민가에서 여자 어린이들이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AP/> 90년대 초 ‘소녀 아이’ 빔라,?”하느님, 제발?굶지 않았으면 해요” 극소수 부잣집 아이들은?음주 방탕 일삼아···’풍요에 의한
[시각문화 3.0] ④ “붉은색의 수난과 영광”
색채 이데올로기의 극복 한국인의 색채 감각에 대하여 생각해본다.?시각적 지각에서 색채에 대한 지각은 매우 직접적이며 구체적이다. 빛과 색채를 구분하는 일은 최근에서야 구체화되었다. 그것은?컴퓨터의 보급 때문일 가능성이
[란코프 칼럼] ‘개혁마인드’ 김정은의 미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북한에서는 3대 왕조세습이 진행되고 있고 김정은이
‘문화혁명’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온바오] 이제 보시라이(薄熙?) 이야기는 저잣거리 어린애들도 주고받을 정도로 흔한 ‘심심풀이 땅콩’이 됐다. 한국 언론매체도 연일 지면을 통해 보시라이, 보시라이를 들먹이는 중이다. 요즘 중국 특파원들의 고충이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中 보이보, 보시라이 韓 문대성, 김구라
신 중국 건설에 기여한 8대 원로 중 보이보(薄一波, 1908~2007)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풍파로 얼룩진 세상에서 100세를 살다 갔다. 백발에 흰 눈썹이 인상적이다. 1925년에 공산당에 입당하여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오페라 경극
패왕별희 베이징은 1153년 금(金)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800년 이상 중국 역대 왕조들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로 수많은 문화적 유산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극(京劇, J?ngj?)은
[김정룡의 東北亞] 장기로 읽는 한민족 정서
장기는 약 4000년 전 인도에서 발명되었다는 설이 있고 중국에서는 춘추전국시대에 장기놀이가 있었다는 문헌기재가 있으며 한국장기는 중국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가 초한(楚漢)대국으로 되어 있는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우류좌사(右流左死)를 아십니까?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하면 관중과 포숙,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면 오나라의 왕 부처, ‘도원결의(桃園結義)’는 유비·관우·장비와 관련된 이른바 중국고사에서 비롯된 사자성어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일본에서도 ‘읽는 법’만 다를 뿐, 그 의미와
[이상기 칼럼] IOC위원, 국회의원, 교수라는 자리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논문표절 의혹사건은 다음 몇 가지 점에서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문 당선자의 현재 상황이 고도의 윤리의식을 갖출 것을 요구받고 있는
[요리 참 쉽지요] 추억의 웰빙 두부
“향희야, 간수 좀 갖고 오너라.” 외할머니의 먼 외침이 나를 신나게 한다. 간수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할머니의 손가락이 향하는 곳으로 총총 뛰어가 할머니께서 따로 정성스레 담아놓은 그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