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시안총영사관 레터] 섬서성, 삼성 메모리칩사업 비준

*중국 시안 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보낸 ‘섬서성, 감숙성, 영하회족자치구’에 대한 8월30일 현지 주요 언론 보도입니다.

<섬서성>

[섬서일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삼성 메모리칩 사업 정식 비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국무원의 동의를 거쳐 삼성(중국)반도체회사 12인치 플래시메모리칩 건설 사업을 정식 비준하였으며, 동 사업은 총투자액 70억달러 규모로, 중국 내 단일 외자투자 중 최대 규모. 중국 내 집적회로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플래시메모리칩은 디지털제품의 핵심부품 중 하나로, 스마트폰, 테블릿PC, MP3 등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음. 비준문건에 의하면, 삼성 12인치 메모리칩사업은 총투자액이 70억달러이고, 신축 공장 및 부대시설은 37.74만㎡, 12인치 10X나노급(10-20나노) 플래시메모리칩 생산라인 1개를 건설하며 건설기간은 16개월임. 완공 후, 매월 12인지 규소판(실리콘 웨이퍼) 7만개를 생산하고 연간 판매수입 600여억위안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삼성전자의 진출로 향후 16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 직간접적으로 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됨.

업계 인사는 현재 시안 내 40여개의 대학교에 전자정보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전자정보분야 연구소가 50여개, 정보기술 관련 기업 2,600여개가 입주되어 있는 바, 삼성전자가 시안을 선택한 것은 향후 삼성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시안의 차세대 정보기술산업 사슬 확장을 통해 시안 전자정보산업의 규모화, 고급화, 차별화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함.

省市유관부서 및 시안高新九관리위는 지난 4.10 삼성전자-섬서성간 전략적 협력 투자 포괄적 협의, 양해 각서 체결 이래 약 4개월 보름만에 전문보고서 및 첨부자료 67부를 준비했고 심의평가회의 12차례를 개최하였으며 환경영향평가보고, 안전예상평가보고, 직업병위해예상평가보고, 에너지절약평가보고, 사업신청보고, 계획부지선정의견, 토지예심의견에 관한 심의작업을 완료함.

8.10(금) 국가발전개혁위는 사업 비준자료 심사를 완료하고 국무원에 비준을 신청하였으며 8.28(화) 정식으로 비준문건((2012)2720호 문건)을 발행함.

[섬서일보] 삼성전자사업 국가 비준 획득-향후 섬서성 경제발전과 구조조정 촉진 전망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삼성전자 사업 비준은 현재 중국이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

① 유럽 채권위기,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세, 국제금융 및 상품시장 둔화, 소비수요 하락, 서방세계 투자와 무역 보호주의 강화, 중국 대외무역과 외자이용 하락세 등 배경 하에 삼성전자의 투자는 중국 경제발전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특히 섬서성은 현재 발전가속화와 경제발전방식 전환이라는 2가지 임무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발전단계에 놓여 있는 바, 동 사업은 향후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가장 중요하고 직접적이며 효과적인 추진력이 될 것임.

② 삼성전자의 투자는 중국 전자정보산업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 섬서성의 전자정보산업의 기술수준과 입지에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임. 최근 섬서성 전자정보산업 발전이 둔화되어 5년전까지도 섬서성보다 낙후되었던 重慶과 四川이 최근 몇 년간 섬서성을 뛰어넘는 발전을 보이는 가운데, 금번 삼성전자의 진출로 섬서성의 집적회로산업기술수준이 크게 개선하고, 나아가 재료, 포장, 테스트 등 협력업체 발전을 촉진시켜 향후 전자정보산업 발전가속화와 경제발전촉진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임.

③ 삼성전자가 투자함으로써 많은 인재가 섬서성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섬서성 반도체산업이 선진적인 기술과 풍부한 경영경험을 배워 앞으로 인력자원, 과학연구성과와 산업자본간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구조가 형성될 것임.

④ 삼성전자 투자는 섬서성 대외개방의 모범사례임. 삼성전자투자는 중국 내단일외자투자규모 신기록을 경신, 향후 중국 내외 많은 유명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섬서성 신흥산업에 투자하고, 섬서성 기업의 발전이념, 기업경영모델 혁신과 국제 시장 진출을 촉진할 것임. 나아가 시안高新구는 세계 일류의 과학기술단지와 국가 자주혁신시범구를 건설하여 중국의 자주혁신과 시안의 국제화대도시 건설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


<감숙성>

[감숙일보] 賈慶林전국정협주석, 감숙 시찰

賈慶林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전국정협주석이 8.24(금)-29(수)간 감숙성 酒泉市, 嘉?關市, 張掖市, 蘭州市 등을 방문하고, 공장 및 기업, 과학기술단지, 농촌, 문화관광지 등을 시찰함.

賈정협주석은 甘肅酒泉강철그룹, 紫幹酒業회사, 玉門市의 大唐풍력발전소, 甘肅奇正藏葯회사, 蘭州金川과학기술회사 등을 방문하고 기업생산 및 경영현황 등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敦煌莫高窟, 張掖국가습지공원, 肅南縣祁連옥문화산업단지 등 문화관광지를 참관함.

그는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강조하고, 절수농업, 특수농업 발전 촉진 및 농업지원정책 실시, 산업구조개선 및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 촉진, 현대문화시스템 구축, 생태환경보호, 황사방지 및 대응 강화, 문화자원 활용 통해 문화산업 발전 촉진 등을 강조함.


<영하회족자치구>

[은천만보] 한국 경산시 의회대표단, 은천시 방문

한국 경산시 의회 허개열 의장과 기숙란 부회장 일행은 8.28(화) 은천시를 방문하고 孫榮山은천시 人大常委會주임을 접견함.

孫주임은 은천시 경제사회발전현황, 寧東국가급에너지화공기지 등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현재 공업단지 내 한국기업산업단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경산시 기업의 방문, 시찰을 환영한다고 말함.

허 의장은 경산시-은천간 우호도시 체결 후 양 지역간 공무원 교환 근무, 청소년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통해 우의가 증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경제무역, 관광, 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우호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함.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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