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시안총영사관 레터] 감숙성 ‘중국민간예술축제’ 개막
*중국 시안 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보낸 ‘섬서성, 감숙성, 영하회족자치구’에 대한 9월13일 현지 주요 언론 보도입니다.
<섬서성>
[섬서일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기공식, 9.12(수) 개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기공식이 9.12(수) 시안고신구에서 개최되어 이규형 주중대사, 윤상직 지경부 차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趙樂際섬서성 서기, 趙正永성장, 馬中平성정협 주석 등이 참석함.
기공식은 董軍시안시 시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趙正永성장, 이규형 대사, 윤상직 차관, 권오현 부회장이 각각 축사하였으며 婁勤儉상무부성장이 李克强국무원 부총리의 축하서신을 대독함.
趙성장은 한중 수교 20주년 해에 삼성전자가 시안에 진출하게 되어 한국-섬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다리가 마련되었고 이는 앞으로 서부대개발 추진, 산업구조조정 촉진, 대외개방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향후 삼성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기업과 교류하고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힘.
이 대사는 삼성반도체공장이 중국 서부지역에 진출, 산업분업분야에서 한중간 협력의 새로운 시각을 열었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고 앞으로 한중 수교 20주년의 기념비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윤 차관은 삼성은 동 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를 만족시켰고 생산기지의 다양화를 실현했으며 향후 삼성과 협력하는 중국 IT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함.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20년간 반도체사업에서 세계 1위를 유지했고 앞으로 삼성중국반도체를 통해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첨단기술사 – ?成元사장은 삼성전자반도체공장은 섬서성정보산업과 중국의 집적회로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며, 향후 더욱 많은 선진기술사업을 중국에 투자, 특히 중서부지역에 투자하고 중국 기업간 상호협력하여 중국경제발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함.
삼성전자반도체사업은 총투자액 70억달러, 공장 및 기타시설 건설면적 37.74만㎡, 건설기간 16개월로, 완공 후 매월 12인치 웨이퍼 7만장을 생산하고 연간매출수입이 600여억위안에 달할 것이며 삼성전자와 함께 협력업체 160여개가 시안에 진출하고 직간접적 일자리 만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동 개막식에는 尙?공업정보화부 부부장, 孫毅彪해관총서 부서장, 孫廣相상무부 前부부장 등 중앙정부 고위인사와 孫淸雲섬서성 부서기, 魏民洲시안시 서기, 劉小燕省委비서장, 陳寶根시안시 人大常委會주임 등 섬서성 정부 인사, 삼성전자협력업체, 대학과 연구소 대표, 기자 등 800여명이 참석함.
[서안만보] 삼성전자, 기자간담회 개최
삼성전자는 기공식이 끝난 후 기자간담회를 개최, 권오현 부회장이 참석하여 “섬서속도”에 대한 평가, 미래 발전계획, 환경문제 등 질문에 답변함.
(CCTV 기자) MOU 체결 후 착공까지 5개월이 소요되었는데 시안의 업무능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100점 만점). 5개월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시안의 투자환경이 삼성처럼 큰 사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질문함.
5개월간 시안시 정부가 보여 준 열정적인 태도에 매우 경탄했고 지금까지의 준비과정에 점수를 준다면 100점을 주고 싶음. 중국 정부는 서부대개발전략을 실시하고 있고 중국정부의 이 전략에 부합하기 위해 시안을 선택한 것임. 반도체는 컴퓨터와 휴대폰의 매우 중요한 부품인데, 시안의 주변환경이 사업에 매우 부합했고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안을 선택함. 또한 시안에는 학교와 그에 따른 인재가 많으며 정부의 열정과 관심도 높아서 삼성전자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함.
(중국일보 기자) 삼성전자는 시안 반도체 사업의 미래 발전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질문함.
반도체는 인재, 전력, 용수, 제반시스템 등 인프라가 매우 중요한 산업인데, 시안은 그러한 우위를 갖추었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된 것임. 향후 구체적인목표는 먼저 이 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시킨 후 가능하다면 다음 투자를 할 계획임. 시안이 첨단산업의 핵심지역이 되길 기대함.
(신화사 기자) 향후 시안 현지의 과학연구와 인재 우위를 이용하여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질문함.
삼성전자는 중국 내 5개의 R&D 센터를 운영 중이고 다른 국가에도 설립되어 있음. 현재 시안에서의 최대 목표는 성공적인 공장가동이고, 가능할 경우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발을 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문제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임.
(시안만보 기자) 삼성반도체공장이 오늘 착공되었고 향후 생산까지 포함해서 환경보호차원에서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질문함.
오늘부터 1년간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고 이 과정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매우 엄격한 관리를 실시하여 현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임. 생산 가동 후에도 환경문제에 있어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세워 시안반도체공장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되도록 할 것임.
[서안일보] 삼성전자 시안반도체공장 착공, 다양한 분야에 파급효과 기대
삼성전자의 시안 진출은 글로벌 기업 對중국 서부지역 투자의 모범사례로서, 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시안의 전반적인 경제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현재 섬서성 내 한국어과가 개설된 학교는 2곳으로 이중 시안외국어대학의 동양언어문화대학의 趙萍학장은 “2004년 한국어과를 처음 개설, 정원 30명 중 60%가 섬서성 사람으로 졸업 후 시안에 취직하고 싶어도 수요가 많지 않았는데, 삼성전자 진출 이후 시안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어과 모집정원수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함.
한편,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식당, 한국관광상품 등에서도 삼성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으로, 한 관광회사 대표는 삼성전자 시안 진출로 최근 한국관광을 문의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사람들의 시안 방문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시안시의 많은 산업들이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감숙성>
[감숙일보] 제9회 중국민간예술축제, 平凉市개막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감숙성 정부, 중국민간문예가협회가 주최하고 省委선전부, 省문학예술계연합회, 平凉市위원회?시정부가 주관하는 ‘제9회 중국민간예술축제’가 9.12(수) 감숙성 平凉市에서 개막됨.
동 축제는 감숙성이 처음으로 개최한 중국 민간문화예술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가급 문화축제로, 중국 각 지역의 전문가, 민간예술가, 기업가, 여행사 등이 모여 교류하는 장임.
<영하회족자치구>
[寧夏新聞網] 2012 중국(영하) 국제투자무역상담회?제3회 중국-아랍 경제무역포럼 개막, 李克强국무원 부총리 “신흥시장 협력 발전 통해 세계 공동 발전 촉진” 연설
2012 중국(영하) 국제투자무역상담회?제3회 중국-아랍 경제무역포럼이 은천시에서 개막되었으며 李克强국무원 부총리가 참석, 개막을 선포하고 “신흥시장 협력 발전 통해 세계 공동 발전 촉진”제하로 연설함.
李부총리는 중국은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이자 신흥시장국가로 향후 경제구조 혁신을 통해 공업화, 도시화, 농업현대화 발전을 촉진하고 중국의 거대한 내수잠재력을 지속 발굴하여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중국은 현재 서부지역에 “서부지역 개방”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내수확대와 개방확대, 서부대개발과 서부대개방, 선진국에 대한 개방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개방간 상호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부단히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함.
그는 중국과 아랍국가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에서 많은 협력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현재 아랍은 세계적으로 자원우위를 보유, 산업다원화와 도시화, 민생개선에 주력하고 있고 중국은 기술, 산업, 시장 등 분야에서 비교 우위를 가진 바, 중국과 아랍간의 협력은 발전전망이 매우 크므로 양측간 협력이 더욱 확대,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함.
동 상담회?포럼은 상무부, 무역촉진회, 영하자치구 정부가 공동 주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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