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순간 상품을 소비하면서 살아간다. 비누, 옷, 구두, 휴대폰, 컴퓨터 등 우리가 소비하지 않고 살아가는 순간은 없다. 심지어 잠자고 있을 때조차 알람시계, 침대, 잠옷 등을
Category: 칼럼
[김중겸 칼럼] ‘디너’의 유래를 아시나요?
태양광 외에 촛불과 등잔불을 사용하게 된 중세. 물론 부유층에 한정된 상황이다. 생활에 빛이 들어오자 이들 사이에 디너(dinner)가 자리잡아갔다. 영국 왕 리처드 2세의 디너는 거창하기 그지없다.
태국, ‘매력적인 주거지’ 콘도미니엄 건설 붐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에 관광으로 며칠 들른다면 잘?안 보일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마사코 빈, 네덜란드 가다
네덜란드 새 국왕 왕실 이야기는 언제 어느 때나 황홀하다. 왕과 왕비가 탄 마차가 지나가고 가볍게 흔드는 손인사에 사람들은 환호한다. 공주들의 화려한 드레스, 우아한 걸음걸이, 옅은
[김중겸 칼럼] ‘아침밥'(breakfast)의 유래를 아시나요?
부존재 로마인은 하루 한 끼 먹었다. 정오경이나 되어서야 비로소 그 날의 끼니를 때웠다. 하루 한 번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했다. 그 이상은 탐닉으로 봤다. 중세(Middle Ages).
[김국헌의 직필] ‘정보기관스캔들’ 명해결사 레이건
1986년의 이란·콘트라 사건은 레이건 대통령 정부를 뒤흔든 일대 스캔들이었다. 미국은 레바논의 친이란계 무장단체에 납치된 인질을 석방시키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통하여 ‘적대국’ 이란에 고성능 미사일을 공급하고 그
[란코프 칼럼] 북한체제 얼마나 지속될까
김정은을 위협하는 세가지 문제 북한 정부는 얼마나 안정적일까? 과연 계속 존속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수명이 얼마나 될까? 필자는 거의 매일 이런 질문들과 마주한다.?이 질문에
[이수리의 이스라엘] 지폐 도안 논란으로 본 유대인 출신 갈등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새로 발행할 지폐를 놓고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도 여느 다른 나라들과 같이 역사적 인물의 초상 및 유물, 상징 등을 화폐 도안으로 사용하는데,
[박선무의 진료실] 통증에도 등급이 있다
의사라고 하면 질문이 아픈 곳에 대한 것들이다. 혹은 가족 중에 누가 어찌 아픈데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이다. 이전에는 그런 질문이 어떤 분야에 관한 것, 예를 들면
[이병효 칼럼] 국가지도자의 비주얼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이 최근 광채가 나는 듯 보인다. 지난해 내내 선거운동에 시달리고 대통령 당선 후에도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인사와 정책개발 등 국정운영 준비에 골머리를
[김국헌의 직필] 영국의 제국 경영술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apartheid)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 하는 데 대해서 마가렛 대처는 세계의 많은 비판적 여론과 유럽의 비우호적 자세, 무엇보다도 Commonwealth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를 압박하는 것이
[한-터 FTA 발효] 세속주의 터키, 이슬람주의로 회귀 중?
*황의현 중동 베스트 블러거가 알자지라 아랍어판 ‘2012년 중동 결산’에서 ‘터키’편을 번역한 것을 정리해 싣는다. 터키의 최근 정치·사회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황의현 블로거는 알자지라, 알아라비야
[김국헌의 직필] 박대통령, ‘박정희 정보기관 악용’ 답습해선 안돼
국가정보원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세계적인 뉴스감이다. 노무현 정부 때 국방부 검찰단이 육군본부를 압수 수색한 일이나 이명박 대통령 당시 검찰이 경호실을 수색하겠다고 한 일이나 모두 국가기능이
[한-터 FTA 발효] 터키, 아랍 민주화의 모델
②터키 근대사 터키전문가인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지난해 <한국-터키 민주화 세미나>에서 발표한 글을 정리해 싣는다. 터키가 이슬람 국가이면서 어떻게 세속주의 나라가 됐고 민주화 과정을 충실히
[KOTRA] 부정부패로 추락한 필리핀
*임기 중반을 넘어선 아키노 정부의 필리핀은 견실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부패 척결 및 사회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국가 빈곤, 부패문제 등 해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