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는 점점 짙어오고 오늘 일정의 주된 목적지인 간다쟈르(Gandazasar) 수도원으로 향한다. 간다쟈르 수도원은 10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지어졌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이곳 간다쟈르수도원은 세례요한을 기리는 수도원으로 더욱 특별하게
Category: 칼럼
[김국헌의 직필] ‘점잖은’ 정 총리가 화난 이유? ···원전부품 위조·대사관 직무유기
원전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부품의 시험성적을 위조해 납품한 것은 천인공노할 범죄라고 정홍원 총리가 질타하였다. 정 총리 같이 강직하고 점잖은 분이 이런 극단적 언사를 쓴 것은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
세상은 상업주의 경쟁으로 늘 바쁘게 돌아가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문명발달에 둘려 싸여 걸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삶은 기초가 든든해야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 기초는 걷기입니다. 다리를
[김중겸 칼럼] 순찰차의 진화···페라리 등 ‘스포츠카’ 도입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도망가는?범죄자를 글 알질러 가는 기동력이 절실하다. 그래서 등장한 게 스포츠카 순찰차다. 남의 나라 얘기로만 하기엔?우리 사정도 만만치 않다. 우선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이슬람 반군의 실체
필리핀 남쪽 민다나오 섬(남한 크기와 비슷함)에서 이슬람교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반군들을 조직하여 필리핀 정부와 분쟁을 하고 있다. 이슬람 독립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슬람교도들이 대다수인
[이병효 칼럼] 6·25전쟁의 기원
6·25전쟁 발발 63주년을 맞아 <서울신문>에 미국 시카고대 역사학과 과장 브루스 커밍스 교수의 인터뷰가 실렸다. 커밍스는 “1950년 6월25일 일어난 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이며, 미국이 의도적으로 유도하지도 않았다”고
[아시아의 시선] 중국 ‘태자당’ 고위관직 속속 진출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태국 <The Nation> (5월25일자 사설) “중국 세계 최고층 건물 6달만에 짓는다” 이제 6~7개월 뒤면 세계에서
[김명근의 마음산책] 사랑이야기⑦ “출발은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마음 속에 용납하기 어려운 충동이 있을 때, 우리 마음은 이를 다루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합니다. 심리학에서 방어기제라는 용어로 부르는 것들이지요. 그 중에 동일시라는 것이
[김중겸 칼럼] 유월엔 애틋한 사연이 있다
유월이 오고 있다. 9년 전 일이다. 현충원 참배 후 분수 곁에서 한숨 돌리고 있을 때였다. 친구의 아들이 다가와 인사를 했다. 갓 제대한 젊은이였다. 순직한 군대
[김국헌의 직필] ‘김일성 족적’ 알면 ‘3대세습 비결’ 보인다
1910년대와 1920년대 만주 항일운동의 대들보는 민족주의자였다. 그러나 1920년대 말부터 민족주의자들의 무장 항일투쟁은 힘을 잃어갔고 1930년대 초부터는 공산당의 유격전이 만주에서 조선독립운동의 대세가 되어갔다. 1931년 이후 중국공산당은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욕심장님
“공부 잘해? 아니 그럼 운동 잘해? 아니 음… 그럼 꿈이 뭐야? 없어. 꿈이 없어? 너 지금 초등2라고 했잖아. 진짜 없어? 응 없어” 주사랑공동체라는 곳에 다녀왔다.
[김영수의 경제토크] CJ, 해도 너무들 했다
CJ 총수 남매. 나도 개인적으로 좀 안다. 재벌가 사람들 중에선 그나마 인간적이고 겸손하고 그래도 이야기가 통하고 사회정의도 어느 정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받은 바
한국 반찬 ‘김’, 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나라마다 좋아하는 과자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태국 슈퍼에 가보니 좀
[둘라의 아랍이야기] 인도 해외송금액 절반 GCC에서 나온다
GCC 외국인 노동자 송금액 얼마나 될까 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국가의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송금하는 액수 중 절반 가량이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수리의 이스라엘] 소셜 네비게이션 ‘웨이즈’ 누가 인수하나
이스라엘 스타트업 체험기③ 개인적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앱인 웨이즈(Waze)의 매각설이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처음에는 애플 인수설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페이스북, 구글이 10억불 이상의 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