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자그마한 문제로 시작해보자. 일본의 <주간 아사히> 최신호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패션’을 혹평했다 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7일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Category: 칼럼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선거로 공인된 ‘부정부패 대물림’
필리핀 중간총선이 5월13일 치뤄졌다. 당선자 면면을 보면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정치인이 적지 않다. 재임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쫓겨났던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이 마닐라 시장에 당선됐고,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날 안아준 벙어리 오토바이
저녁 준비중이라고 붙어 있다 가게 앞 벤치에 앉았다 하루종일 많은 일을 했다 한끼도 못 먹었다 그래서 왔다 저녁이라도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는 심정으로 근데 저녁 준비중.
[김명근의 마음산책] 사랑이야기⑤ “사랑하게 될까봐 헤어졌다…?”
‘너 아니면 죽고 못 산다’라고 하는 사람들끼리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좀 숨 막힐 것 같지 않나요? “(혼자서도 살 수 있지만) 너랑 같이 살면 훨씬 더 행복하게
[김영수 경제토크] 묘한 ‘자신감의 시대’가 왔다
요즘 전 세계가 참 이상하다. 몇몇 나라만 빼곤 이상하게 너무 자신감에 차있는 것 아닌가 싶다. 중국의 자신감. 이건 더 설명 보탤 것도 없다. 이미 중국의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돌 옮기려다 제 발등 찍네”
*중국 속담 속에 담긴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 搬起石??自己的脚(빤치스터우, 짜~쯔지더쟈오) “남을 해치려고 돌을 옮기다가 제 발등을 찍다.” ‘콩가루 민족’과 ‘콩가루 청와대’ 남에게 해를
태국, 설연휴 ‘쏭끄란’엔 ‘방수 제품’이 인기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에서 가장 더운 달은 몇 월일까요? 태국에 오기 전까지는
[이수리의 이스라엘] 스티븐 호킹 박사, 이스라엘 보이콧 논란
일반인들에게도 ‘블랙홀’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진 물리학자이자 전 영국 캠브리지대 수학 교수인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스라엘 초청 방문 거절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호킹 박사는 이스라엘
[둘라의 아랍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 ‘PNU’…캠퍼스에 메트로가
사우디의 프린세스 누라 빈트 압둘라흐만 여대(Princess Noura bint AbdurRahman University, 약칭 PNU)는 리야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이다. 원래 1970년 개교한 리야드 여대로 시작했으나, 세계
“내 마음 속 스승…한없이 자신을 낮추는 분”
스승의 날 맞아 AJA?내 마음의 스승 만들기’ 행사, 각계각층 스승 모셔 “언론은 엉터리다. 나 같은 사람이 존경을 받는다고 한다. 장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진땀이 난다.
[이병효 칼럼] 하시모토의 위안부 ‘삽질’
아침에 미국에서 직장에 다니는 둘째딸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대학시절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1년 동안 다녀온 적이 있는 딸과는 평소 전화로 시사를 포함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곤 한다.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갈 길 먼 토지개혁···코라손 아퀴노 ‘개혁약속’ 물거품
필리핀의 경제적 사정에 따른 사회계층은 어떻게 분류하면 좋을까? 최저한의 영양을 갖춘 식사를 하루 세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돈을 모을 수도 없고, 아파도 병원에 갈
[김국헌의 직필] 대통령의 참모 장악법 “전화 5번 울려도 안받으면 잘라라”
후배들과 부하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전화는 다섯 번이 울리기 전에 받을 것, e메일은 하루를 넘기지 않고 볼 것. 근무 중 음주는 한 잔을
‘선생’ 칭호가 얼마나 소중한데···
18세기 말 조선 사회 격변기에 처해 있던 정조는 “문체는 세도(世道 : 세상을 다스리는 도리)를 반영한다”며 문체반정을 시도했다. 당대의 소설류인 패관 소품과 새롭게 등장한 신체문(新身體文)의 영향으로
[김중겸 칼럼] ‘우주쓰레기’ 3만개 시대
1957년 옛 소련이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 미국이 뒤통수 맞았다. 서두른 나머지 발사하자마자 그만 폭발. 창피 톡톡히 당했다. 이후 경쟁하듯이 올려 보냈다. 군사용과 민수용이 광활한 우주공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