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칼럼

  1948년 1월, 인도 서부 데칸고원의 도시 푸네(Pune). 좁고 허름한 신문사 사무실. ‘인도 정부, 간디(Mahatma Gandhi)의 단식 요구에 굴복, 파키스탄과의 협정 이행하기로’ 기사를 읽던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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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카레스키’(실은 ‘카레이츠’가 옳음)라 부르는 유라시아 고려인은 한민족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은 역외 개척과 대륙 진출의 선구자이며 재외동포의 원조다. 고구려·발해 멸망 이후 한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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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J.P. 모건, 맹락천(孟洛川). 당대에 전설적으로 돈 많이 번 분들이다. 그런데 모건, 맹락천 두 사람과 이건희 회장이 다른 점이 있다. 모건은 미국에 금융공황이 닥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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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창안, 그 역사 문화적 배경 (2) ‘친제설 vs. 협찬설’ 부질없는 논란 한국어 표기체계 한글은 누가 만들었을까. 그동안 세종대왕이 직접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친제설’과 집현전 학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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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창안, 그 역사 문화적 배경 (1) 우월성·독창성 신화 벗어나야…사상 최대 국가프로젝트 재조명 중국 역사상 3대 국책 문화사업이라면 명나라의 영락대전(永樂大典), 청나라의 강희자전(康熙字典)과 사고전서(四庫全書)를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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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의 인생 이야기④] 철인 ‘조태진’, 그의 3층집 구조 해부 틀을 깨고 이제껏 없던 이방인으로 일을 해치우는 철인 조태진 농부! 그를 보며 나는 무엇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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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최근 동북아에서 민족주의 경향이 표출되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일 관계는 악화된 반면 미일 공조는 굳건해졌다. 우익성향인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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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서는 초국가(transnational) 활동이 기업·학술·문화 등 전 영역에서 세계인의 생활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세계 젊은이들이 모인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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