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구분 못하는 ‘절대충성’ 위 글귀는 <전국책(戰國策)>, <사기 ‘자객열전’·‘예양(豫讓)편’> 등에 보인다. 예양은 지백(智伯)이 총애하던 신하다. 지백은 진(晋)을 좌지우지했던 인물이다. 인기 사극, ‘기황후’의 대승상 연철만큼이나 세력이
Category: 칼럼
옛 일본군, 인천상륙작전 계획 참여
日 중장 출신 미키 히데오 방위대 교수 증언 ‘최초 공개’ 故 미키 히데오 일본 방위대 교수는 일본을 사랑하는 만큼 한국도 너무 좋아했던 분이다. 그는 유언으로
[박영순의 커피인문학] 혀끝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유혹자
커피가 주는 행복은 향미뿐만이 아닙니다. 커피가 있는 자리에서는 풍성한 이야기꽃이 피어나기 마련입니다. 자꾸 말하게 만드는 커피의 묘한 마력···. 커피로 인해 주체할 수 없이 말하고픈 욕망을
세월호 구조 속수무책···’의아한 한국’
한국에 오래 살아온 외국인이 바라 본 세월호 참사 지구촌 사람들은 지난 4월16일 한국의 남해바다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큰 놀라움과 짙은 슬픔을 공유했다. 특별히
[이상현의 착한부자] 왜 착한 부자의 시대인가?
의 시대를 맞으며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한국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국민의 안전보다 돈에 얽힌 관료사회의 난맥, 모든 사안이 좌우 이념과 정쟁의 소재로서만 활용되는 진영논리의 시대임이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20년 뒤 교회는 사라진다?”
‘종교바보’라는 얘기가 있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 바보라는 뜻이 아닌지?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진리를 ‘하늘님’이라며 숭배해왔다. 가장 높고 넓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바라고 원할 때
AJA 네팔지부, “평화전파는 부처님뜻이자 언론인 사명”
석가모니가 창설한 불교는 사랑과 평화를 가르친다. 네팔 남부와 인도의 국경지역인 카필라성 귀족 출신인 석가모니는 네팔 땅 룸비니 언덕에서 태어났다. 석가모니는 생로병사의 문제로 고민하던 중 29세에
맥아더는 ‘친일파’였다?
그림자도 짙은 ‘장군리더십’…트루먼 대통령에 항명 해임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미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장교다. 1937년 대장 퇴역(57세), 다시 1941년 7월 소장으로 소집, 이튿날
‘아랍의 봄’ 뒤엔 이건희 회장 있었다
이건희 회장 사망 관련기사에서 필자가 맨 처음 읽은 코멘트는 “아랍혁명 뒤에 이건희가 있었다”였다. 아랍 모든 가정은 삼성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값싸고 품질이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한국vs필리핀, 같은 점과 다른 점?
필리핀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의 국가별 순위가 2009년까지만 해도 미국인이 1위였는데, 2010년부터는 한국인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 관광객은 74만명이었고, 미국인 60만명, 일본인 35만명, 중국인
우크라이나 위기, 서방 vs 러시아 갈등으로 끝 안보여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가 탈냉전의 안정적인 지구촌에 새로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냉전 이후 세계는 수십 년간 어느 정도의 안정 상태에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분위기 무르익은 중국-타이완 정상회담
중국과 타이완(대만) 간 정상회담 논의가 한창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이 얼굴을 맞대고 악수를 나눈다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분위기가 성숙됐다는 뜻이다. 만약 올해
[김국헌의 직필] 세월호 이후, “김종필 같은 ‘총리감’ 어디 없소?”
3김 가운데 김영삼과 김대중은 어찌됐던 대통령을 지냈다. 그들에 대한 평가는 입지와 성향에 따라 各樣各色이고 千差萬別인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명확한 것은 그들이 대통령을 지냈다는 史實이다.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필리핀으로 이민은 절대 오지 마세요”
지난 20여년 간 필리핀의 물가는 10배 이상 올랐는데 서민들의 급여는 2~3배 정도밖에 오르지 않았다. 1991년 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으로 애용하는 지프니의 기본요금은 75센 타보(0.75페소)였고 도시 근로자의
스승의 날, 서남수 교육부장관께
장관님, 올해 스승의 날은 가장 슬픈 가운데서 맞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행정의 수장이신 장관님께 지난 한 달은 몇 년 이상으로 느껴질 지도 모릅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