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2월에 접어들면서 한기가 옷 속으로 깊숙이 스며든다. 청국장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독특한 향 탓에 선뜻 다가가지 않았던 나도 ‘청국장과보리밥 잠실점’ 청국장은 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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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알파벳-파키스탄] 민족·역사·지형·종교만큼 글자도 ‘다양’
우리가 하루 동안 읽는 글자는 모두 몇 자나 될까요?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단어는 얼마나 될까요? 아무 것도 읽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이나
美 이라크 침공 뒷얘기···“그곳에 대량살상 무기는 없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경찰청 수사국장 역임] 2001년 부시 행정부의 중동정책은 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s)가 장악했다. 부통령 체니, 국방장관 럼스펠드, 국방차관 월포위츠가 그들이다. 그들은 “중동의 안정은 이라크의 사담
이성휘 박사 ‘거의 모든 존재의 역사, 양자형이상학’ 출판기념회
[아시아엔=편집국] 신학박사 이성휘 목사(부산 예수의 교회 담임)의 <거의 모든 존재의 역사-양자형이상학>(고즈윈, 2015) 출판기념회가 3일 오후 5~7시 여의도 국회본관 3층 별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회는 윤두환 목사(서울
[석혜탁의 공감Talk] 진로 고민에 허덕이는 대학교 2학년 B씨에게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당신의 눈빛과 얼굴에 여러 걱정이 겹쳐 보여요. 그게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진로 고민, 물론 필요하지요. 그런데 일단 그 나이에 성실하게 지금 이
[인터뷰] 하노이 HIBS국제학교 사을람 이사장 “히즈멧교육 30년전에도, 지금도 희망”
[아시아엔=하노이/글·사진 이상기 기자] 5년 뒤인 2023년은 터키공화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다. 기자는 2009년 이후 두 번의 터키 현지방문과 국내 체류 터키인들을 만나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이
[12.4 날씨·속담] 오늘도 겨울비···그친 뒤 미세먼지 ‘나쁨’·밤부터 추위
[아시아엔=편집국] 4일도 아침 출근길 겨울비가 내리다 점차 그치겠다. 비 그친 뒤에는 황사가 유입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비 온 뒤지만 아침과 낮에는
AI 자동차 이어 선박도 완전자율 운항···롤스로이스·핀란드 ‘핀페리’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일본 롤스로이스와 핀란드 국영 수송선회사인 핀 페리는 3일 핀란드 투르크시 남방의 다도해에서 ‘페리 호’의 완전자율 운항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 자율운항 기록을 세운
[12.4 역사속 아시아] 살레 전 예멘 대통령 피살(2017) 한국 1인시위 첫 등장(2000)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12월의 제철 채소는 산마와 시래기, 제철 과일은 사과 귤이 으뜸. 제철 해산물은 굴·홍합·방어·복어·가오리·가자미·문어·명태·파래 등이며 굴파강회·홍합탕·코다리조림·가자미식해 등이 제철 음식이다. 이맘때는 육포·어포·김부각 등을 만들어 저장하면
[아시아 포퓰리즘-파키스탄] ‘인기몰이’로 집권, 임란 칸 총리의 ‘신화’와 ‘현실’
포퓰리즘의 기원은 어디인가? 어떤 학자는 로마제국의 의회를, 또다른 한편에선 미국 건국 이후 확산된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흐름에서 생겨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의회이다. 본래 국가운영에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폭력·살인 등 중동 노루즈 명절의 어두운 그림자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아시아엔> 기자] ‘명절’ 하면 흩어져 살던 식구들과 공동체 주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모처럼 통합의 힘을 과시하는 때다. 그러나 그같은 명절이 행복과 통합 대신 고통과
등촌동 전처 살해사건과 페미사이드 범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 부인 A(47)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달력’과 ‘문패’ 살펴보니
[아시아엔=고선윤 백석예술대 교수, <나만의 도쿄> 등 저자] 페이스북에서 누구의 생일이라는 글을 보고 축하메시지를 보내면 “내 생일은 음력이랍니다”는 글을 받는다. 이런 일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음력과
필리핀서 사업하려면 반더미법(anti-dummy)부터 꼼꼼히 챙겨봐야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바로알기> 저자] 토지가 관련되어 있는 대부분의 필리핀 사업은 외국인 지분이 40%를 넘을 수 없다. 한국인 전용 골프장, 콘도(아파트), 은퇴자 마을 등을
[책산책] ‘촛불혁명’, 국경과 세대 넘어 전하는 ‘빛으로 쓴 역사’
김예슬 지음 김재현 외 사진 박노해 감수 [아시아엔=이상훈 도서출판 느린걸음 홍보팀장] 2018년 10월 29일은 촛불혁명 2주년 되는 날이었다. 간절했고 뜨거웠던 그 겨울 촛불광장의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