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연 메종 수리 대표, <포브스>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뽑혀
한국인 박수연 메종 수리 대표가 최근 미국 <포브스>의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에 선정됐다. 박수연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에이터 겸 큐레이터로 ‘Su Park’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브스 리더 선정은 그가 프랑스와 한국, 미국의 가교 역할을 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올해 포브스 리스트에 예술계 기획자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매년 지역별로 예술, 금융·벤처캐피탈, 소비자 기술, 기업 기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선정, ‘Forbes 30 under 30’를 발표하고 있다.
해마다 수많은 후보가 리더십·영향력·잠재력 등의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한국에서는 BTS, 블랙핑크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박수연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파리의 American University of Paris와 소르본대학와 뉴욕의 소더비 인스티튜트 등에서 수학했다. 박 대표는 아트바젤, 국제갤러리, 아리랑TV 등 국내외 기관 및 SNS 활동으로 글로벌 주류 예술계에 컬렉터이자, 큐레이터 겸 크리에이터로 알려져왔다.
박 대표는 ”포브스 30인에 선정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용기있게 실현시켜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