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마음에서 시작된다···인천 ‘신도’에서 보낸?1박2일 봄기운에 밀려, 긴 겨울 내내 풀리지 않는 숙제를 핑계 삼아, 만사를 접고 텐트를 짊어 메고 서해바다 인천의 섬, ‘신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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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참 쉽지요] 초여름 어묵전골
지금은 봄이지만 눈발이 내리치는 어느 겨울날, 꼭꼭 목도리를 동여매고서 두툼한 하얀색 모직코트를 걸쳐 입고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어느 대학 정문 앞에서 누군가를 한참 기다리던 생각이
[손정훈의 콘텐츠형인간] 에듀테인먼트 유감
해마다 어린이날이 되면 선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모의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고려해야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비용도 고려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도 들어보고 선물 자체의 유용성과
[주목! 루키] ‘러브노트’ 주인공, 연극배우 팽태호
훤칠한 외모에 겸손?몸에 밴?신인 배우 ‘팽태호’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는 제2의 송강호, 조승우를 꿈꾸는 젊은 배우들로 활기가 넘친다. 뮤지컬 그리스에서 소니역을 맡아 열연했던 연극배우 팽태호(27)씨는?겸손함과 훤칠한
[Viva EXPO] 잠깬 중국의 포효③
2010년 상하이박람회 북한, 엑스포 첫 참가…‘번영하는 평양’ 전시 상하이엑스포에는 중국과 ‘형제 나라’를 자처하는 북한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이 세계박람회에 참석한 것은 사상 최초였다. 북한은 2007년
[신귀만의 포토월드] 질기고 땀내나고 질퍽한 춤, 김수현
*사진작가 신귀만이 서울남산국악당의 2010년 무용페스티벌 ‘삶은 춤이다 춤은 삶이다’에 출연한 한국 춤꾼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춤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춤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무대밖 모습을 조명했다.
어린이날 “오늘은 내가 제일 잘 나가”
국제적 차원에서 유엔과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어린이 날’은 11월20일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지만 그 날짜와 의미는 조금씩 다르다. 한국에서는 5월5일을 어린이날로 기념한다. 한편 가까운 이웃
‘히잡’ 벗은 이슬람 엿보기
“무슬림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이 다른 편견 없이 제 능력을 봐주면 좋겠어요” “무슬림이 연애를 해도 돼?” “낙타도 있어?” 이스탄불 대학생, 이렘 올바이(23, 터키)가 한국 친구들에게 수없이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마라톤, 실존의 처절한 드라마
삶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마라톤을 거울삼아 생각해본다. 마라톤. 낯설고 생소하고 두렵다. 42.195km는 상상할 수 없는 지옥이다. 접근할 수 없고 주눅 들게 하는 딴 세상 이야기다.
[요리 참 쉽지요] 비오는 날의 메밀 칼국수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요즘 유행하는 가사가 머릿속에 맴돈다. 연분홍과 흰색의 벚꽃잎이 이미 마음 속엔 꽉 차 있다.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터키기자 눈에 비친 광우병시위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기사에 대해 한국인들은 어떤 생각을 먼저 떠올렸을까?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기자인 필자는 그동안 직업적으로 접근해 취재할 수 있던 수많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조영관의 경제산책⑮] 소비자도 몰랐던 욕구 찾아라
세이의 법칙 “공급(아이폰)이 수요(소비자)를 창출한다” 씨 없는 수박 개발한 흥부 흥부가 좋아하는 여름 과일은 단연코 수박이다. 맛은 좋은데 아쉬운 게 있다면 씨앗이 많은 게 흠이다.
[Viva EXPO] 잠깬 중국의 포효②
2010년 상하이박람회 “모든 것은 엑스포로 통한다” 상하이엑스포는 2002년 12월 3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BIE 총회에서 개최가 확정되었다. 이후 약 7년간 중국 정부는 엑스포 준비에 심혈을
인도인 마음 사로잡은 반기문 총장
인도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가운데)이 27일(현지시각) 부인 유순택 여사(왼쪽)와 함께 뉴델리의 소니아 간디 국민회의당 당수 관저에서 간디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 최근 인도를 방문한 반기문 총장이?12억
단종문화제로 본 ‘영산재’
영산재가 열린 보덕사. 장엄의 하나인 ‘번’으로 장식돼 있다 제46회 단종문화제가 27일~29일 강원도 영월의 단종 묘?장릉(유네스코 문화유산)?일대에서 열렸다. 보덕사에서는 장릉의 수호 사찰이라는 문건이 발견된 이후 200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