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개인전 ‘나무 속, 그 비밀에 관해’ 마트료시카는 달걀 모양의 인형 안에 양파처럼 겹겹이, 똑같은 모양의 인형들이 들어있어 과연 마지막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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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仁川)에서 인촨(銀川)까지 하늘길 3시간
중국 인촨 허뚱 공항에 첫 착륙한 유병빈 진에어 기장 “은천이라는 데는 처음 온 것입니다. 이렇게 극진한 환영행사를 해주는 자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정기편으로
[김세만의 대중음악산책] 윤심덕 ‘사의 찬미’
1926년 8월5일 동아일보는 “현해탄 건너던 중 청춘남녀의 정사(情死). 김우진과 윤심덕, 극작가와 음악가, 한 떨기 꽃이 되어 세상시비 던져두고 끝없는 물나라로 가다”라며 김우진과 윤심덕의 자살을 3면에
[요리 참 쉽지요] 봄나물 꽃비빔밥과 화전
“날이 저물도록 봄을 찾아 헤매었건만 봄은 보지 못하고, 짚신발로 산언덕 구름만 밟고 다녔구나. 돌아와 웃으며 매화가지 집어 향기를 맡으니, 봄은 가지 끝에 이미 한창이더라.” 중국
[황성혁의 造船삼국지] 특명 “잭 던컨을 찾아라”
AsiaN에 [황성혁의 造船삼국지]를 연재하고 있는 황성혁 황화상사 대표가 2011년 12월12일 한국이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연 것을 계기로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가 당일 함께 수훈한
“일본, 향후 10년 ‘패러다임 전환’ 보여줄 것”
<인터뷰>동일본대진재 현장 다녀온 한영혜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2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동일본대진재(大震災). 1주년 사흘 전인 3월8일 서울대 일본연구소(소장 한영혜) 주최로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동일본 재해현장에서 바라본 ‘부흥’의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한국 민족주의, ‘단군’에서 ‘김치’ 중심으로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에 의하면 한국 사회에 ‘민족주의’가 시작된 시기는 세계 역사의 흐름에서 보면 민족주의의 ‘마지막 물결’에 해당한다. 앤더슨의 시각으로 보면 한국 사회와 민족주의 ‘마지막
[시각문화 3.0] ③ 시각적 소통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상당 부분은 시각적 소통으로 이루어진다. 민감한 인간의?시각적 장치는?그 어떤 창조보다 오묘하며 신비롭고 거의 기적에 가까운 모습이다. 인간의 시각적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기관으로는 눈(眼,
인천 속 아랍식당 ‘아라베스크’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식당이 있는 곳이라면 단연 서울의 이태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태원처럼 북적이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동인천 역 앞에 자리 잡은 아랍식당 ‘아라베스크’는 저녁이면
“다문화정책 ‘콘트롤타워’ 필요하다”
<인터뷰>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장 “2020년 이주외국인 500만 시대를 준비해야” 이주외국인 140만 시대.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국회에서 다문화 포럼이 조직됐고, 다문화 관련 예산도 크게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우리 동네 애완견
애완견 나는 3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다. 건물만 오래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오래되었다. 근방에 ‘팰리스’라는 이름도 웅장한 주상복합 고층건물이 들어서자 새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리 참 쉽지요] 엄마표 도시락
내가 요리를 시작한 건 9살 즈음이다. 엄마가 너무 편찮으셨던 까닭에 아버지께서 음식을 자주 하시곤 했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거들기 시작하면서 몇 달 후에는 스스로 ‘요리라는 것’을
아시아 음식은 이태원보다 안산
안산 다문화특구서 맛보는 아시아 15개국 음식 ?인도네시아 음식 아얌바까르 가격 이태원 절반 수준 새봄을 맞아 이번 주말에는 아시아 음식 기행에 나서보자. ‘한국 속 아시아’ 안산
“북한 억양 남았지만 특별한 경험”
평양서 한국어 배운 中 유학생 인터뷰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 9만 명 중 70%는 중국인이다. 그러나 중국 학생들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북한에 가서도 한국어를 배운다.
85세 캠핑 마니아 “자연으로 돌아가자”
<인터뷰> 박상설 캠프나비 호스트 우리나라 오토캠핑의 선구자 캠핑 장비만 두 트럭 차 지붕에도 텐트 장착, 겨울 철원평야서 야외취침도 8년 전 77세의 나이에 킬리만자로를 등반하고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