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진용준 기자] 최근 미군의 필리핀인 살해사건을 계기로 현지에 반미기류가 급속 확산하면서 미 함정들이 필리핀 방문계획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필리핀 온라인 매체 <인콰이어러넷>은 3일 “12월까지 수비크만에
Category: 정치
[김국헌의 직필] 방산개혁? 이회창 율곡감사가 ‘타산지석’
감사원이 국방부, 방위사업청(방사청), 기술품질원(기품원)을 포함하여 방위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방위사업청을 국방부 외청으로 두는 것이 타당한가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재검토가 이루어진다면 의의가 있겠다.
[김국헌의 직필] 전작권 연기와 통일대비의 함수관계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2020년대 중반으로 연기되었다. 한·미 양국은 환수시기를 못박지 않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그 조건은 1)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지평리 영웅’ 프랑스 뭉클라 장군, 중장서 중령 4계급 ‘자진강등’ 6.25참전
6.25참전 프랑스 몽클라 장군···2차대전 백전노장 해병대·수도경비대·외인부대로 대대 편성 ‘연전연승’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1950년 북한의 6.25 남침으로 우리나라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처했을 때 UN결의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려고
[박현찬의 Asian Dream] 터키 계몽군주,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아시아엔=박현찬 칼럼니스트] 1922년 가을, 무스타파 케말은 사카리아(Sakarya) 전선의 임무를 완수하고 앙카라(Ankara)의 집으로 돌아왔다. 아나톨리아 고원 지대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앙카라, 척박한 구릉지대에 둘러싸인 오래 된
[민병돈 칼럼] “군대엔 민주주의 없다!”
낙동강 전투서 워커 중장 “죽음으로?사수하라” 지시에 미 언론 “이건 비인도적이고 비민주적이다” 들끓자 맥아더 유엔군사령관 “군대엔 민주주의 없다” 일갈? 6·25때 기습 남침하여 서울~수원~천안~대전에서 국군과 미군부대를 잇따라
[박현찬의 Asian Dream] 지압장군 “역사는 왕복달리기가 아니라네”
[아시아엔=박현찬 <경청> <마중물> 저자] ?“왜 이렇게 퍼져있어? 오늘도 또 왕복달리기 한 거야?” 팀장이 툴툴거린다. 여의도 금융가에서 외환 딜러로 일하고 있는 황 대리는 오전에도, 오후에도 열나게
키르기스-미국 우호관계 회복하나?
아탐바예프 대통령 “관세동맹 가입은 어쩔 수 없는 선택”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미국과 동맹관계를 이어오다 친러시아로 노선을 갈아탄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가 관세동맹(러시아 주도 경제공동체)에
[허영섭의 대만이야기] 시안사변과 장쉐량이 재평가받는 이유
시안(西安)사변의 주인공 장쉐량(張學良)이 대만에서 오랜 세월 연금되어 있던 주택이 내부 개조작업을 거쳐 최근 일반에 공개되었다. 신쭈(新竹)현 산간지역인 우펑(五峰) 마을에 있는 일본식 주택이다. 1949년 국민당 정부가
[란코프 칼럼] 문제는 “연방제냐, 즉각적 통일이냐”다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안드레이 란코프] 최근 몇 달간 우리는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원수가 북한을 변화시킬 진지한 의도가 있음을 봤다.그는
[란코프 칼럼] 북한 대남 유화 제스처, 진의는?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안드레이 란코프] 북한은 지난 두 달 간 남한과의 관개개선을 위한 유화책을 내놓았다. 이는 민족화해 같은 고상한 이념보다
[추사에게 길을 묻다](2) 세한도에서 배울 것들
세한도와 앙면문천(仰面問天) 남들과는 다른 추사 이야기를 쓰겠다고 생각했지만 세한도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 갈 수는 없겠다. 세한도야말로 추사와 나를 이어준 고리였고 빗장을 열고 이 연재를
[김국헌의 직필] 애기봉등탑 철거, 박근혜가 화낸 이유는?
애기봉 등탑이 관할 해병 2사단장 지시로 철거되었다고 한다. 이를 대통령도, 국방부장관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한다. 애기봉 등탑이 북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이나 탈북자에게 어떤 의미를
아랍-미국 합작 ‘말랄라 다큐멘터리’ 나온다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이야기가 미국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진다. 파키스탄에서 여성 교육권을 지키려 한 15세
[김국헌의 직필] 한국군, 북한군과 싸워 이기려면?
전방 운천 1기갑여단에 교육차 다녀왔다. “폭풍같이 기동하라”는 부대훈이 인상적이었는데 기계화부대의 본질과 위력을 이만큼 잘 나타내기도 힘들 것이다. 여단 지휘부 앞 바위에 새겨져 있는 병형상수(兵形象水)라는 문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