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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민병돈 특별기고] ‘만물의 영장’의 색다른 전우들···원숭이·말·개

[국군의 날 민병돈 특별기고] ‘만물의 영장’의 색다른 전우들···원숭이·말·개

[아시아엔=민병돈 前육사교장, <아시아엔> 대기자 역임]?자칭 ‘만물의 영장’이라는 영장목(目), 사람과(科)의 동물들은 그들의 집단살인현장(戰場)에 순진한 짐승들을 끌어들여 피를 보게 하고 그 성과에 따라 영문도 모르는 이들 짐승들에게 무공훈장도 수여하고 계급도 부여하여 인간(군인)으로 승격시켜 준다. 멋모르는 이들 짐승들이 과연 얼마나 기뻐했을까. 대영제국 육군 원숭이 ‘재키’ 상병 1900년대초 아프리카의 영국 식민지(오늘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마르라는 소년이 숲속의 원숭이 새끼 한 […]

[두테르테 방한] 한국전 참전 ‘피델 라모스’···40년 후 필리핀 대통령 되다

[두테르테 방한] 한국전 참전 ‘피델 라모스’···40년 후 필리핀 대통령 되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번 방한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의장국이던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한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ASEAN 국가원수로는 첫 번째입니다. 4일 정상회담에선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 등 실질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이어 […]

[민병돈 대기자 칼럼] 팔순 노병의 ‘2016 가을 끝자락에 서서’

[민병돈 대기자 칼럼] 팔순 노병의 ‘2016 가을 끝자락에 서서’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전 특전사령관] 10월이다! 마침내 그 지겹던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어느새 가을을 느끼게 된다. 교외로 나가면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가을이 왔음을 알겠다. ‘교외의 하늘’은 맑고 푸르고 신선한 공기가 피부에 와닿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선인들은 10월을 상(上)달이라 하고,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 찬탄하며 사계절 중 으뜸으로 꼽았다. 지난 추석연휴(9월14~16일) 사흘 […]

[민병돈 대기자 칼럼] 6·25전쟁 흥남철수 바로 그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

[민병돈 대기자 칼럼] 6·25전쟁 흥남철수 바로 그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투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1950년 북한의 6·25 남침으로 우리 영토의 대부분을 빼앗겼던 국군이 미군과 함께 그해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으로 시작으로 반격을 개시했다. 일사천리로 북진, 한만(韓滿) 국경 가까이에 도달했을 때 돌연 중공군(中共軍)의 개입으로 국군과 미군은 고전 끝에 철수작전으로 전환해야만 했다. 중국과의 지정학적 악연이 조국통일의 기회를 무산시킨 것이다. […]

[민병돈 칼럼] ‘태국 군대’ 6·25 파견 결정때 푸미폰 국왕 나이는?

[민병돈 칼럼] ‘태국 군대’ 6·25 파견 결정때 푸미폰 국왕 나이는?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1950년 11월7일 부산항에 입항한 태국 국적의 프리킷함 2척과 수송선 1척에서 체구는 크지 않으나 까무잡잡한 피부에 눈이 유난히 반짝이는 군인들이 질서있게 열을 지어 부두에 내렸다. 태국의 육군 보병대대다. 태국은 6·25 전쟁 직후 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한국을 도와주자는, UN의 결의에 즉각 호응하고 나섰다. 그리고 남침 엿새만인 6월30일 그 나라에서 세계 제1의 수확량을 […]

[민병돈 대기자 칼럼] 필리핀 6·25 참전 장교 중 40년 뒤 대통령 된 사람은?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1950년 9월19일 필리핀 육군 1개 대대가 부산에 도착했다. 미국과 영국에 이은 세번째 참전국이다. 남침 한 달 만에 한반도 대부분을 점령한 북한군의 전선 사령부를 방문한 김일성이 해방 5주년기념 및 전승축하 행사를 할 수 있도록 8월15일 이전에 부산을 점령하라고 독전했다. 이에 따라 인민군은 중·서부전선의 10개 사단병력으로 낙동강도하작전을 끈질기게 강행했다. 하지만 국군과 미군은 40여일간 […]

[민병돈 대기자 칼럼] 한국전쟁 정전 63돌···2년 협상 끝 ‘원치 않는 결론’

[민병돈 대기자 칼럼] 한국전쟁 정전 63돌···2년 협상 끝 ‘원치 않는 결론’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 교장] “정전반대! 정전반대!” 시위군중의 구호가 온 천지에 퍼져 나갔다. 외신기자들도 시위하는 군중의 모습을 열심히 사진 찍으며 취재한다. 도대체 왜들 저럴까? 전쟁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하고있는 전쟁도 빨리 끝내는 것이 좋지 않은가?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자식, 형제, 친구들, 이웃들도 전쟁 그만하고 살아서 돌아와야 하지 않겠나? 그렇다. 그런데 이 전쟁은 북한의 […]

[민병돈 칼럼] 대한제국 군대해산의 진실을 고함

[민병돈 칼럼] 대한제국 군대해산의 진실을 고함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 교장] 8월1일 아침 8시(융희 원년, 1907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위(侍衛) 혼성여단장 양성환(梁性煥) 이하 시위보병 연대장과 기병 및 포병대장들 전원이 일본군사령관 하세가와(長谷川好道) 관저로 급히 소집되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군부대신 이병무(李秉武)가 황제의 조칙(詔勅)을 낭독했다. 부대 전원을 이날 10시까지 훈련원에 집합시킨 후 부대해체명령에 복종하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여단장 이하 각지휘관들은 크게 놀라며 솟구치는 분노를 […]

[민병돈 대기자 칼럼] 대영제국, 황금에 눈 멀어 약소국 침략 ‘보아전쟁’

[민병돈 대기자 칼럼] 대영제국, 황금에 눈 멀어 약소국 침략 ‘보아전쟁’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 교장] 바다의 떠돌이 네덜란드인들이 18세기에 남(南)아프리카 케이프 일대에 정착하면서 이주민이 늘어나 50만명에 이르자 케이프 동쪽에 오렌지자유국(Orange Free State)과 트란스발공화국(Transvaal)을 세워 농사를 짓고 살면서 스스로를 보어인(Boer)이라 했다. 그러던 중에 이 지역 여기저기에서 양질의 금광들이 잇따라 발견되었다. 이에 보어인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동쪽 해안일대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던 영국인들이 […]

[민병돈 칼럼] 1910년 3월26일, 안중근 참모중장 순국하다

[민병돈 칼럼] 1910년 3월26일, 안중근 참모중장 순국하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안중근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하얼빈역 거사 직후 러시아 측으로부터 그의 신병을 인수한 현지 일본총영사관은 그를 여순 지방법원에서 재판받도록 조처했다. 안중근 의사는 “나는 나라를 위하여 생각하고 있던 일을 결행한 것이다.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독립전쟁을 하면서 이토를 죽였는데 여순 일본법원에서 재판 받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라고 주장하며 이토를 처단해 마땅한 15가지 죄목을 밝혔다. 1. 대한제국 민황후를 시해한 […]

[민병돈 대기자 칼럼] 페루 vs 칠레의 4년 새똥전쟁을 아십니까?

[민병돈 대기자 칼럼] 페루 vs 칠레의 4년 새똥전쟁을 아십니까?

인간의 탐욕이 부른 ‘미니 전쟁’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거대한 남아메리카 대륙 페루의 태평양 연안은 길게 겹겹이 늘어선 바위들로 마치 아름다운 병풍을 두른 듯하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람뿐 아니라 바다 새들도 이 절경을 즐기는 듯, 수많은 새들이 이곳에 살고 있다. 새들의 왕국이라 할 만하다. 동물이 있는 곳에는 동물의 배설물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곳 […]

[민병돈 칼럼] 핵보다 진짜 ‘위협’은 화학무기…미국 등 강대국 논리 무작정 좇는건 ‘위험’

[민병돈 칼럼] 핵보다 진짜 ‘위협’은 화학무기…미국 등 강대국 논리 무작정 좇는건 ‘위험’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여러 나라의 반응은 우려와 비난 일색이다. 미국은 이에 더해 구체적 제재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어 모두 한 목소리로 북한을 비난할 뿐 유효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이 되는 북한의 무기가 무엇인지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북핵 보도만 쏟아내고 있다. 우리에게 […]

[민병돈 칼럼] 군인결혼식 ‘예도 의식’, 무분별한 서양풍속 흉내내기

[민병돈 칼럼] 군인결혼식 ‘예도 의식’, 무분별한 서양풍속 흉내내기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 교장] 불과 반세기전만 해도 결혼식은 흔히 봄과 가을에 거행되었다. 추위에 움츠렸던 겨울을 지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오곡백과를 거두어 들이는, 풍요로운 가을에 거행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풍속으로 자리 잡았던 것이다. 그러나 근래 우리의 풍속도 많이 달라졌다. 결혼예식만 보아도 그렇다. 예전에는 식이 시작되면 신랑이 하객들 앞에 멋쩍어,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

[민병돈 칼럼] 박근혜·반기문·푸틴·장쩌민·나자르바예프 참석 중국 전승절 예포 70발···’예포’는 해적선에서 처음 유래

[민병돈 칼럼] 박근혜·반기문·푸틴·장쩌민·나자르바예프 참석 중국 전승절 예포 70발···’예포’는 해적선에서 처음 유래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박근혜 대통령이 9월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 중국 인민해방군 열병식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부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차히아진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후진타오 전 […]

[민병돈 칼럼] 박헌영과 조선정판사 위조지폐사건

[민병돈 칼럼] 박헌영과 조선정판사 위조지폐사건

[아시아엔=민병돈 대기자, 전 육사교장] 태평양전쟁(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하면서 1945년 8월15일 항복을 발표하자 한반도의 북위 38°선이 남은 승전국 미국의 군정하에 놓였고 이때부터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까지 3년간의 해방공간은 총체적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일제시대 감옥에서 출옥한 후 전남 광주의 한 벽돌공장에 숨어있던 박헌영은 이러한 상항을 호기로 보고 급거 상경했다. 이후 일제 탄압으로 흩어져 숨어있던 당원들을 다시 […]

[광복 70주년 특별기고] 10살 어린 눈으로 맞이한 8·15 광복의 순간

[광복 70주년 특별기고] 10살 어린 눈으로 맞이한 8·15 광복의 순간

우리 민족이 8·15 광복을 맞이한 지 어느덧 70년이 흘렀다. 그 세월동안 우리는 소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변혁들을 목도한 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0살 어린 눈으로 맞이한 ‘광복의 순간’을 글에 담았다. -편집자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아시아엔> 대기자] 국민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 나는 아침 밥을 […]

[민병돈 칼럼] 군 가혹행위,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악습이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육군은 6월2일, “지난 4월초 수도권의 한 부대에서 경계근무중이던 A이병이 선임병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수류탄을 터트려 자살을 시도해 수사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A이병은 많은 파편이 몸에 박혀 위중한 상태이지만 간신히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일이다.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에도 때때로 있었다는데 있다. 예를 들면 10년 전인 2005년 6월19일 새벽 2시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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