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탐욕이 부른 ‘미니 전쟁’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거대한 남아메리카 대륙 페루의 태평양 연안은 길게 겹겹이 늘어선 바위들로 마치 아름다운 병풍을 두른 듯하여
Author: 민병돈
[민병돈 칼럼] 핵보다 진짜 ‘위협’은 화학무기…미국 등 강대국 논리 무작정 좇는건 ‘위험’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지난 1월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여러 나라의 반응은 우려와 비난 일색이다. 미국은 이에 더해 구체적 제재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마땅한 제재수단이
[민병돈 칼럼] 군인결혼식 ‘예도 의식’, 무분별한 서양풍속 흉내내기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 교장] 불과 반세기전만 해도 결혼식은 흔히 봄과 가을에 거행되었다. 추위에 움츠렸던 겨울을 지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과, 오곡백과를 거두어 들이는, 풍요로운
[민병돈 칼럼] 박근혜·반기문·푸틴·장쩌민·나자르바예프 참석 중국 전승절 예포 70발···’예포’는 해적선에서 처음 유래
[아시아엔=민병돈 <아시아엔> 대기자, 전 육사교장] 박근혜 대통령이 9월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먼(天安門)
[민병돈 칼럼] 박헌영과 조선정판사 위조지폐사건
[아시아엔=민병돈 대기자, 전 육사교장] 태평양전쟁(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하면서 1945년 8월15일 항복을 발표하자 한반도의 북위 38°선이 남은 승전국 미국의 군정하에 놓였고 이때부터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광복 70주년 특별기고] 10살 어린 눈으로 맞이한 8·15 광복의 순간
우리 민족이 8·15 광복을 맞이한 지 어느덧 70년이 흘렀다. 그 세월동안 우리는 소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민병돈 칼럼] 군 가혹행위,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악습이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육군은 6월2일, “지난 4월초 수도권의 한 부대에서 경계근무중이던 A이병이 선임병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수류탄을 터트려 자살을 시도해 수사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A이병은 많은 파편이
[민병돈 칼럼] 여든살 노병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이유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산천초목의 푸르름도 날로 더해간다. 사람들은 흐뭇한 마음으로 경치를 즐긴다. 그 경치 속에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는 네 글자 ‘유비무환'(有備無患)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민병돈 칼럼] ‘어버이날’ 단상···”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나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달력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부모님을 ‘어버이날’에나마 생각하게 해 준다. 어려서는 철이 안 들어 생각 없이 지냈고, 젊어서는 먹고 살기에
[민병돈 칼럼] ‘징비록’ 유성룡의 통곡 “이순신 앞뒤엔 온통 적들뿐이었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1592년 4월13일 왜가 조선을 침공하여 일사천리로 북상하자, 무능한 국왕 선조는 난리가 난지 불과 20일 만에 도성을 버리고, 백성의 욕설과 돌팔매를 뒤로한 채
[민병돈 칼럼] 오바마 대통령, 남북전쟁 승리 이끌어 노예해방시킨 링컨전기 읽으시오
“전투는 지휘관, 전쟁은 최고지도자 싸움”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전투는 적대적 쌍방의 지휘관 대 지휘관의 싸움이고 전쟁은 쌍방 최고지도자들 사이의 싸움이다. 19세기 중반 미합중국과 미국 남부연맹의
[민병돈 칼럼] ‘희한한 전쟁’이 낳은 ‘위대한 결과’
美 육사출신끼리 격렬하게 싸운 남북전쟁…‘자유의 나라’ 탄생 [아시아엔=민병돈 경민대 석좌교수, 전 육사교장] 1776년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한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은 그로부터 85년만에 내전에 돌입했다. 이른바 남북전쟁(American
[민병돈 칼럼] 서울대교수 제자 성추행·종교계 부패···도적질에도 도(道)가 있건만
모든 분야 도의 사라져 ‘전전긍긍’ 생존…상류층이 ‘도의사회’ 앞장서야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도둑질에도 도(道)가 있습니까?” 중국 춘추시대의 유명한 흉악범 도척(盜蹠)에게 졸개가 물었다. 도척이 답했다. “그럼, 있고
[민병돈 칼럼] 중공군 6·25 개입···남북통일 꿈 코앞서 ‘좌절’
[아시아엔=민병돈 칼럼니스트/전 육사교장] 1950년, 북한의 6·25남침으로 후퇴하던 국군과 UN군이 9·15인천상륙으로 9월28일 수도 서울을 수복한 후 서부전선에서는 패퇴하는 적을 추격하며 38°선을 넘었다. 10월19일 국군 제1사단이 기동력이
‘지평리 영웅’ 프랑스 뭉클라 장군, 중장서 중령 4계급 ‘자진강등’ 6.25참전
6.25참전 프랑스 몽클라 장군···2차대전 백전노장 해병대·수도경비대·외인부대로 대대 편성 ‘연전연승’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1950년 북한의 6.25 남침으로 우리나라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에 처했을 때 UN결의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