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잠시 참여한 적이 있다. 시사프로그램의 재연장면에서 사회자로 등장해 사건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이었다. 다섯 장면 정도를 찍어야 하는데 한 장면의 대사는 A4 용지 한 장
Category: 오피니언
[잠깐묵상] 마음을 다스리는 법
잠언 4장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지켜야겠다고 마음 먹어서 지켜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마음만큼 내
[엄상익의 시선] 노년에 혼자서도 행복해지는 방법
실버타운에서 친해진 퇴직한 교수 부부가 있다. 그 부부가 저녁으로 돈가스를 사겠다면서 나를 초대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다. 내가 공동식당에서 보이지 않으면 혹시 방에서 고독사를 했나
[잠깐묵상] 근본 있는 지혜 ?
잠언 1장 유머 모음집을 읽는다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애 서적을 열심히 탐독한다고 연애를 잘 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잠언을 좀 읽는다고 지혜로운
[엄상익의 시선] 함부로 써선 안될 그 싯귀…”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기를”
수많은 아파트와 리조트를 지은 건설회사 회장이 있었다. 그 브랜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신용이 있는 것 같았다. 요즈음 초등학교 아이들은 사는 아파트의 브랜드로 그룹을 짓는다는 말도 들었다.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고품격 예술 감상의 바탕 ‘영지'(靈智)
문제는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다. 흔한 말로 ‘사는 게 다 예술이지 예술이 별거 있겠냐’ 하는 인식으로는 고품격의 예술을 감상할 수 없다. 어쩌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1000만 파워 실버시대①] 나는 청춘(Youth)인가?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많은 현자(賢者)들이 청춘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청춘을 노래하고 청춘에 관한 글을 썼다. 그중에서도 필자는 사무엘 울만(Samuel Ulman, 1840-1924)이 78세에 쓴 명시
[박영준 칼럼] 검단 아파트공사장 붕괴와 전방 GP의 ‘안전’
군은 위험과 고달픔이 당연한 곳 아니다 헌신에 대한 최고의 안전·예우 보장돼야 GOP(General Out Post, 일반전초)와 달리 GP(Guard Post, 감시초소)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때 총기난사, 월북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잠깐묵상] 내려갈 줄 아는 지혜
시편 148편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두바이에 있는 브루즈 할리파입니다. 얼마나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엄상익 칼럼] 자살을 생각하는 당신께
드넓게 누워 있는 바다 위로 새벽의 푸른 여명이 번지고 있었다. 나는 하얀 거품을 얹은 파도가 밀려오는 적막한 해변을 걷고 있었다. 우연히 축축한 모래밭 위에 나란히
[엄상익의 시선] 나이 들수록 품위 있는 노인들
실버타운에 1년을 묵으면서 품위 있는 노인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대체로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중요하다고 느낀 게 있다. 1년을 묵으면서 매일 같이 공동식당의
[엄상익 칼럼] ‘사교육 전쟁’은 왜 일어날까?
박노해 시인의 글에서 대학에 대한 그의 절규를 본 적이 있다. 가난으로 대학 대신 공장에 다니던 그는 대학이 많은 지식과 인격의 산실로 알았었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잠깐묵상] 그리스도인의 자존감
시편 139편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 139:16) 인생의 첫 기억은
[잠깐묵상] 하나되기가 왜 어려울까?
시편 133편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분열과 갈등을 슬로건으로 내거는 교회는 없습니다. 연합이 소중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교회 있나요? 교회마다 하나됨을
[잠깐묵상] 눈물로 뿌리는 씨앗
시편 126편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