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떠났다. 청운의 꿈을 안고, 관악에서 젊음을 보냈다. 나와 7~8년을 고교와 대학에서 동고동락을 했다. 그리고 언론밥까지 서로 조선과 동아에서 했으니, 참 길고 질긴 인연이었다. 앵기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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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징비록①] “아직 종식 안돼…엔데믹 단계로 매년 유행할 가능성도”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의료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악마(惡魔)는 잠들지 않는다”는 소설 제목과 같이 재난은 반복해 일어난다. 예를 들면, 지난 1918년 스페인독감(Spanish flu)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가 전
포천시 5개 기업, 오케이미라클 어학당과 협업, ‘오병이어’ 기적 낼까?
“소통과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포천시가 이주민에 대한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준비된 미라클오케이 포천 어학당의 가치를 발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언어와 편견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멘탈 수퍼갑 ‘조국’ 딸 ‘조민’ 가수 데뷔…”성공하기 바란다”
조국의 딸 조민이 동요 음원을 발매했다.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인스타그램) 글과 함께 이미지를 공개했다. 긴 머리를 늘어뜨려 몽환적
정호승 시인의 편지…’한 사람이면 족한 친구’ 이동순에게
<문학의 집> 이번 호에 사랑하는 친구 정호승 시인의 편짓글이 실렸네요. 이 글은 지난번 내 편지에 대한 답글 형식입니다. <문학인이 띄우는 편지 215> 한 사람이면 족한
[엄상익의 시선]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
내가 다니던 중학교 앞 골목에 허름한 중국식당이 있었다. 구수한 기름 냄새가 풍겨오는 주방의 가운데 두툼한 통나무 도마가 놓여 있었고 그 위에 수북이 썰린 양파가 있었다.
[베이직 묵상] 무엇이 최우선인가?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다른 것보다 말씀과 기도에 먼저 힘쓰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위해 모든 것 드리는 결단이 있게 하소서 2.
장미란 문체부 차관···”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스포츠·관광정책 큰 성과를”
1983년 10월 9일생 장미란 문광부 2차관. 만 39세로, 1977년 같은 나이에 임명된 서석준 경제기획원 차관 이후 46년 만이다. 장미란이 태어난 날, 아웅산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그 사건으로 서석준 당시 부총리가
[엄상익 칼럼] 계층상승 사다리와 ‘고시’
얼마 전 시청율이 높았던 학폭 드라마가 있었다. 부자집 아이들이 특정한 아이에게 집단적으로 가혹행위를 하고 영혼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1960년대도 다르지 않았다. 재벌집
[베이직 묵상] 수치가 당연한 믿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당하는 수치가 합당함을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복음과 진리로 인해 당하는 박해는 영광스러운 자의
[김해 진영 고려인마을②] 청소년 진로·취업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전국의 고려인마을 중에 김해 진영이 특별했다. 신도시로 개발된 곳이라 거리가 깨끗했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외관뿐만 아니다. 2022년만 해도 레인보우스쿨(여성가족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중도입국청소년
[김해 진영 고려인마을①] 진영으로 고려인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전국적인 명성의 특산물인 진영단감의 원산지이며, 창원시 근교 지역으로서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김해시 진영읍. 고려인동포가 많이 산다고 해서 한번 꼭 가봐야겠다고
‘두 변호사의 문답’···엄상익 묻고, 이우근 답하다
아래 글은 엄상익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시절, 서울지방법원장 출신의 이우근 변호사를 인터뷰해 <대한변협신문> 2011년 6월 6일자에 게재한 것입니다. <아시아엔>은 12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공감 가는 대목이
[베이직 묵상] 받은 사랑,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교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웃고 우는 자와 함께 우는 한 몸된 교회되게 하소서 -대주재 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임을 기억하고 신뢰하게
[부고] 이병천 목동평강교회 권사 별세
▲이병천 목동 평강교회 권사 별세=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희범(재미)씨 모친, 이정숙(주부)씨 시모, 김태섭(재미, 버라이즌 근무)씨 장모=27일 낮 12시15분 오전,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