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마 5:45) 해는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비도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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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칼럼] 퇴계 이황과 하서 이인후의 ‘한바탕 낭만’
한 집안의 소송을 맡았다가 우연히 그들 조상의 일기를 읽은 적이 있었다. 조선의 선비였던 조상은 과거의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성균관에 묵으면서 2차 시험을 준비했던 것 같다.
[박영준 칼럼] 국방혁신, 군 내부전문가에 더 많은 기회를
요하네스 볼프강 모차르트.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 가운데 한 명이다. 클래식 음악에 관한 문외한도 모차르트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의 클래식 음악은 간결하고 편안한 선율이
[이만수 칼럼] 인구 700만 라오스, 14억 중국 상대로 미래를 보았다
어제(10월 1일)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중국과 첫 게임을 하는데 라오스 선수들 각오가 대단할 것이라 생각했다. 라오스는 거대 중국에 비해 매우 소국이라 늘 눌린 상태에서 살아왔다. 이번
[잠깐묵상] 믿음은 어떻게 생길까?
마태복음 1장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 1:18) 동거도 하기 전에 약혼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느 남자가 그 사실을 초연하게
[김국헌 칼럼] ‘국군의날’과 ‘전쟁기념관’
[아시아엔=김국헌 예비역 소장,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지난 주 건군 70주년 국군의날 행진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뿌듯함을 느낀 한마디로 장관이었다. 첨단 무기체계와 신세대 장병들의 발랄한 모습은 외국,
[유종필 칼럼] 국군의날 ‘한미동맹’을 다시 생각한다
70주년 한미동맹은 이승만 대통령의 지략과 배짱 덕분 10월 1일은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은 정전협정 70주년(7월 27일)과 한 묶음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전쟁 장기화에 부담을 느낀 미국이
[김서권 칼럼] 내 영혼이 은총 입다
당신의 영혼부터 해방시키십시오. 영혼의 자유와 해방이 없으면 현실주의 실용주의 합리성과 논리에 빠져 분열과 분쟁 속에서 시달리며 살게 됩니다. 신학과 교리와 율법과 교권에 갇혀있던 사울은 예수님이
[전찬일의 2023추석영화] ‘천박사퇴마연구소’·’보스톤1947’·’거미집’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선보인 영화들을 소개하려면, 좀 더 서둘러야 했다. 하지만 이제라도 하는 게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더 나으리라는 것은
[일요산책] ‘노무라 리포트’…52년전 청계천과 활빈교회
“1971년 10월 3일, 주일이자 개천절(開天節)인 날 오후 3시에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창립예배 드리는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껌팔이, 단무지 장사, 손수레로 행상하는 장사, 그리고 넝마주이 청년들 50여
[이만수 칼럼] “피파 걱정마. 넌 라오스 야구의 대들보란다”
오늘은 너무나 소중하고 훌륭한 어린선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 선수는 라오스 국가대표 유격수를 맞고 있는 ‘피파’. 현재 라오스 국가대표 중에서 가장 어린 17살이다. 피파는 2년 전
[이만수 칼럼] ‘야구’, 라오스역사에 이름 올렸다
9월 28일 저녁 항조우아시안게임 태국-싱가포르 야구경기를 보러 스탭과 선수 모두 경기장으로 갔다. 경기장에 간 것은 다름 아니라 이날 태국과 싱가포르 경기에 따라 라오스가 본선에 올라갈
[엄상익의 시선] 누워서 빈둥거리기
내가 묵는 실버타운 로비 엘리베이터 옆에는 중국식 자단나무 의자가 두 개 나란히 놓여 있다. 바닥은 딱딱하고 등을 꼿꼿이 세우고 단정하게 앉을 수밖에 없게 만들어졌다. 조선의
‘박쥐여인’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스정리 박사의 경고…”코로나19 같은 또 다른 질병 대비해야”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통계청 발표 ‘2022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022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섰으며, 총 사망자
헐크 이만수의 항저우발 ‘아내 사랑’ 추석편지
지난 53년, 평생 야구라는 한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까지 한길로 달려오고 있다. 아내와 결혼한지도 어느덧 42년이 된다. 평생 운동하는 남편의 아내로 살아오면서 남편에 대한 불만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