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에서 ‘달짝지근해 7510’까지 <비공식작전>은 칸영화제 비공식 병행 섹션 감독주간 초청에 이어 국내 흥행 345만을 일궈내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던 장편 데뷔작 <끝까지 간다>(2014)와 ‘세월호

‘밀수’에서 ‘달짝지근해 7510’까지 <비공식작전>은 칸영화제 비공식 병행 섹션 감독주간 초청에 이어 국내 흥행 345만을 일궈내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던 장편 데뷔작 <끝까지 간다>(2014)와 ‘세월호
‘밀수’에서 ‘달짝지근해 7510’까지 이미 말했듯 <밀수>부터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르는 올해의 네 텐트폴 영화 중, 가장 큰 (순)제작비가 투하된 것은 약 280억원의 <더 문>이다. 2029년, 대한민국
2023 여름 대목 첫 번째 한국영화인 <밀수>는 ‘장르 영화 키드’로 영화계에 뛰어든 류승완 감독의 장기가 효과적으로 구현된, 복고풍의 웰-메이드 오락 영화다. 그러면서도 류승완 영화 특유의
프롤로그, 가이드에 앞서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부산콘텐츠마켓(BCM) 전문위원] 올해 최대 화제작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실존했던 한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의 막후를 그린 <오펜하이머>에 대해서는 추후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제76회 칸영화제가 막을 내린지 3주가 다 돼가지만, 나는 아직도 그 자장 안에 머물러 있다. 과거에도 으레 그랬으나, 올해는 그 파장이 한층 더 크고
첫 번째 결산을 겸한 지난 여덟 번째 칸 통신 말미에, “올 칸에서는 여러 모로 아시아영화의 크고 작은 존재감이 빛났다”고 진단했다. 물론 과장인 감이 없지 않다.
주 제작국 및 감독의 출신 국가 관점에서 경쟁작 수상 결과를 바라보면, 76회 올 칸은 어떻게 정리될 수 있을까? 프랑스의 신승, 일본의 완승, 핀란드와 튀르키예의 선방,
프랑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황금종려상을 안으며, 올 76회 칸영화제가 12일간의 대장정을 27일 마쳤다. 7명의 여성 감독 중 토드 헤인즈의 <메이 디셈버>와 나란히 칸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이제 몇 시간 후면 76회 칸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단편 포함 총 7편이 초대받은 한국영화 중에는 경쟁작이 없어 국내 영화팬 및 저널의 관심은 그다지
지난 3편에서 개막 5일째인 20일 밤 기준 칸 현지에서 가장 널리 참고 되는 데일리 <스크린> 평단 12인이 평점을 부여한 6편 중 <흥미의 영역>이 4점 만점에
칸 통신 2탄에서 예고했듯 21일 총 7편의 한국영화 중 제일 먼저,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 이후 8년만에 칸 비공식 병행 섹션 비평가주간 경쟁 부문-7편에 지나지 않는다!-에
개막 5일째인 20일 밤 현재, 칸 현지에서 가장 널리 참고 되는 데일리 <스크린> 12인 평단 평점이 주어진 영화는 총 6편이다. <흥미의 영역>이 4점 만점에 3.2점(12명
여성, 다양성, 세대 조화·통합, 영화의 미래 등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화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언급하기로 하자. 비평가주간 <잠>을 필두로 7편의 한국영화들은 21일 부터 세계 첫
16일(현지 시간) 저녁 76회 칸영화제가 12일 간의 대장정을 내딛었다. 개막작은 프랑스 배우이자 감독인 마이웬의 여섯 번째 장편 <잔 뒤 바리>였다. (엠마뉘엘 베르코에게 2015년 칸 여우주연상을
<탄생>, 완성도 높은 해양영화, 휴먼 드라마로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아 종교 영화로서 <탄생>과 마찬가지로 역사 영화로서 <탄생>도 더할 나위 없이 치밀하면서도 사려 깊고 균형적이다. 심지어는 겸허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