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전찬일 크리튜버,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재미교포 감독 리 아이작 정(한국 이름 정이삭)이 연출한 미국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결국 제93회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로써
Author: 전찬일
한수진·조성현 연주 제1회 부산클래식음악제는 순항 중···
연주 수준, 레퍼토리, 객석 호응 등 기대 이상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30년 가까운 세월을 영화평론가로 살아왔지만 나는, 대학·대학원 시절 전공인 문학부터
배우 윤여정·감독 정이삭의 ‘미나리’의 역사적 성취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1980년대, 희망과 구원을 찾아 이민 간 미국 캘리포니아를 떠나 시골 마을 아칸소로 막 이주한 한국 가족이 있다. 병아리
‘안타까운 아쉬움’ 김기덕 감독···”박찬욱·봉준호 앞서 국제무대 빛내”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독실한 크리스천은 아니어도, 인간의 죽음은 신의 소관이라는 믿음으로 살아왔다. 삶과 죽음 간의 경계가 얼마나 얄팍하지도 잘 알고 있다.
[전찬일의 프리뷰] ‘소리도 없이’···’괴물신예’ 홍의정 데뷔작
가능성‧잠재력에서는 ‘<기생충> 급’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우여곡절 끝에 21일 막을 올리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2년 전 23회 적에 <서식지>라는 제목의 단편을 선보인 바 있었다.
[신간] 전찬일의 ‘봉준호 장르가 된 감독’, 작가 이숲 이렇게 읽다
[아시아엔=박수영(이숲) 작가,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스톡홀름, 오후 두 시의 기억> 등 저자] 매혹적인 영화를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영화작가를 길러낸 ‘토양’을 상상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영화평론가 전찬일의 ‘코로나19’ 100% 활용하기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다. 몇 개월째 세계인들의 삶을 좌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지지 않으려고 무던히 견디고 있는 중이다. “위기는 기회”라고,
[특별기고] 홍상수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 감독상···”때늦은 유의미한 쾌거”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 와중에, 한국영화가 또 다른 낭보를 전해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의 아카데미상인 제45회 세자르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특별기고] 봉준호에게 배울 점은 실력보다 태도·가치관
[아시아엔=전찬일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한국영화 (제작)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한국 영화사를 결정지은 변곡점(Turning Point)적 사건 10’을 꼽으면서, 그 마지막 10번째 사건으로 이렇게 진단한 바
“카메라는 칼보다 강하다” 봉준호 ‘기생충’ 오스카 4관왕···세계영화사 새장 열어
이승준의 ‘부재의 기억’ 단편다큐 후보지명도 주목을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기념비적 성취’, ‘역사적 쾌거’ 등의 수사들은 이럴 때 동원하라고 존재하는 게 아닐까!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사회(성) 희비극에 응원을 보내며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명성 자자한, 서울지검의 일명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분)은 담당 피의자가 자살하는 통에 성추행 검사로 몰리는
[데미안 100주년] 평론가 전찬일의 ‘기획의 변’…”2019년 왜 헤르만 헤세인가?”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2019 데미안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대표위원] 당시의 적잖은 청소년들이 그랬듯 내가 헤르만 헤세와 처음 조우한 때는 1975년 중학교 2년 적이었다. 유난히 독서삼매경에 빠져 지냈던
‘봉오동 전투’, ‘명량’·‘용의자’ 반열엔 ‘실패’···일제식민기를 ‘희망·용기’로 해석엔 ‘성공’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 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만은 아니다. 목하 나의 각별한 관심권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 영화들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둘러싼 일화를
[주말 볼만한 영화②] ‘알라딘’과 ‘라이온 킹’ 그리고 ‘기생충’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자, 이제 <기생충> 속으로 들어가 보자. 보도자료는 말한다. 영화는 “극과 극의 삶을 사는 두 가족의 만남이 빚어낸 신선한
[휴가철 볼만한 영화①] <알라딘>과 <라이온 킹> 단상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지난 7월 19일 오후, 1천만 고지를 넘었는데 미처 보지 못했던 <알라딘>과, 개봉 3일째를 맞이한 <라이온 킹>을 잇달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