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편에서 개막 5일째인 20일 밤 기준 칸 현지에서 가장 널리 참고 되는 데일리 <스크린> 평단 12인이 평점을 부여한 6편 중 <흥미의 영역>이 4점 만점에
Author: 전찬일
[전찬일의 2023칸 통신④] 정유미·이선균 주연 유재선 감독 <잠> ‘비평가주간 경쟁부문’ 초청
칸 통신 2탄에서 예고했듯 21일 총 7편의 한국영화 중 제일 먼저,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 이후 8년만에 칸 비공식 병행 섹션 비평가주간 경쟁 부문-7편에 지나지 않는다!-에
[전찬일의 2023칸 통신③] 고레에다 감독의 16번째 장편영화 <괴물>을 주목한 까닭
개막 5일째인 20일 밤 현재, 칸 현지에서 가장 널리 참고 되는 데일리 <스크린> 12인 평단 평점이 주어진 영화는 총 6편이다. <흥미의 영역>이 4점 만점에 3.2점(12명
[전찬일의 2023칸 통신②] 경쟁작 21편 중 여성 감독작 7편…역대 최다
여성, 다양성, 세대 조화·통합, 영화의 미래 등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화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언급하기로 하자. 비평가주간 <잠>을 필두로 7편의 한국영화들은 21일 부터 세계 첫
[전찬일의 2023칸 통신①] 여성·다양성·세대조화·통합···핵심 화두 어떻게 풀까?
16일(현지 시간) 저녁 76회 칸영화제가 12일 간의 대장정을 내딛었다. 개막작은 프랑스 배우이자 감독인 마이웬의 여섯 번째 장편 <잔 뒤 바리>였다. (엠마뉘엘 베르코에게 2015년 칸 여우주연상을
[‘탄생’ 프리뷰 & 리뷰②] 성탄절 볼만한 기념비적 종교영화 넘어 빼어난 역사영화
<탄생>, 완성도 높은 해양영화, 휴먼 드라마로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아 종교 영화로서 <탄생>과 마찬가지로 역사 영화로서 <탄생>도 더할 나위 없이 치밀하면서도 사려 깊고 균형적이다. 심지어는 겸허하기까지
[프리뷰 & 리뷰①] “나는 왜 영화 <탄생>에 허우적거리고 있을까”
개봉(11월 30일) 하루 전인 VIP 시사에서 첫 관람 이후 보름 이상을 필자는, 박흥식 감독(<역전의 명수, 2005>, <경의선, 2007>), <두 번째 스물, 2016>)의 네 번째 장편
[전찬일의 2022 칸 통신⑤] “올해 칸은 ‘품위’의 한국영화가 살렸다”
지난 네 번째 칸 통신에서 필자는 “한국영화가 거둔 역사적 성취라는 점에서 올 칸은 그 어느 해보다 기분 좋고 신나는 영화제로 기억·기록될 것이다. 결국 올 칸은
[전찬일의 2022 칸 통신④] ‘브로커’ 송강호 남우주연상,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상
스웨덴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에 영예의 황금종려상을 안기면서, 75회 칸영화제가 28일 저녁(현지시간) 12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막판까지 올 칸의 최종 승자가 되지 않을까 큰
[전찬일의 2022 칸 통신③] 박찬욱 <헤어질 결심> 최대 화제작, <기생충>이어 황금종려상 ‘기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과연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세 번째 경쟁작 <아가씨>(2016)로는 빈손으로 돌아갔으나, 첫 번째 초청작 <올드보이>로 2004년 심사위원대상, <박쥐>로는
[전찬일의 2022 칸 통신②] ‘오징어게임’ 스타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에 기립박수
이정재 각본?감독에, 이정재?정우성?전혜진?허성태?김종수?정만식 주연?조연의 화제작 <헌트>가 우리 시간으로 20일 오전 7시를 기해, 칸영화제 주 상영관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세계 첫선을 보였다.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조직 내
[전찬일의 2022 칸 통신①] 코로나19, 우크라이나전쟁 뚫고 17일 개막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18일 오전 2시)를 기해, 제75회 칸영화제가 12일간의 대장정을 내딛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크고 작은 우려 따위는 아랑곳 없다는 듯, ‘엔데믹’의 자유롭고 열띤
[특별기고] 강수연, 부처님오신날 하루 앞두고 하늘로···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며 반세기 이상 영화에 혼신의 힘을 바친 강수연씨가 7일 오후 별세했습니다. <아시아엔>은 영화와 그를 아끼는 분들과 함께 그의 숭고한 삶을
2022아카데미의 ‘다양성?포용성’???’파워 오브 도그’ 그리고 ‘드라이브 마이 카’
다양성?포용성 측면에서 역사적인 한해로 기록될 듯 보이지 않는 것의 의미를 최상급 수준의 스타일로 구현 당사자의 공식 사과에도 아랑곳없이 윌 스미스의 크리스 록 폭행?욕설 사건으로 인한
윌 스미스 폭행사건 불구 아카데미상 흥미진진한 축제로 기억될 듯
제94회 아카데미상, 감동의 음악?가족 드라마 <코다> 최종 승자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일생일대의 쾌거를 일궈냈건만, 시상자로 나서 투병 중인 아내를 둘러싼 질 낮은 농담을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