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도 연장자에 대한 예우문화가 있다. 따갈로그어에도 대화중에 ‘PO’라는 존칭어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장자에게 쓰곤 한다. 그러나 노인이나 직책이 아주 높은 사람이 아니고는 그런 존칭을
Category: 오피니언
[김영수의 경제토크] 안대희는 왜 낙마했을까?
안대희 사건으로 본 정보 유통의 구조를 돌아보자. 1.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경제학자로서 나의 연구의 주 관심은 정보라는 것이 어떻게 생성되어 어떻게 흘러서 어떻게 무슨 사건에
[박명윤의 웰빙100세] 88세는 미수(米壽), 108세는?
대표적 장수음료 차에서 유래 차수(茶壽) 슬로푸드(Slow Food)운동 국제본부 자코모 모욜리 부회장은 우리나라 전통 다도(茶道)를 슬로푸드의 좋은 예로 꼽고 있다. 즉 손님을 존중하고 교감을 나누고 의식을
[김국헌의 직필]북-일 수교 우리에게 나쁜 일일까?
납북자 문제 재조사 등에 따른 북일협상의 진전은 일본에게 ‘대박’이다. 지금까지 “납북자 문제의 해결 없이 북일관계의 진전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분명했다. 적지 않은 자국민이 백주(白晝)에
[김영수의 경제토크] 삼성 몰락 걱정할 필요 없다
요사이 내가 보기에 한국인에게 가장 커다란 문제는 ‘삼성 어떻게 되나, 그러면 한국 어떻게 되나?’ 이거다. 7.30보궐선거, 정당 지지율,..그런 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만 중요하다. 그러나, 삼성문제는 관심
[김국헌의 직필] ‘정전협정 조인일’을 기억하는가?
서울에서 한탄강을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전곡이다. 이곳은 북한이 스탈린 지령으로 6.25남침을 하기 전까지는 38 이북이었다. 7.27 정전협정 조인된 지 올해로 61년이다. 북한은
[김국헌의 직필] 인도네시아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대국이다. 190만 평방키로의 넓이는 160만의 위구르와 36만의 독일을 아우를 만하며 동서길이는 미국 대륙과 비슷하다. 인구는 2억5천만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제4위다. 아랍이 아니라
중국 인터넷서 ‘김정은 조롱’이 유행하는 까닭은?
중국 인터넷에서 ‘김정은 조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북한을 타산지석으로 삼자는 공감대가 깔렸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의 영상 포털인 ‘투도우'(Tudouㆍ土豆)에 이달 초 북한 김정은을 패러디한 3분짜리
[란코프 칼럼] 북한에 망명신청한 미국인의 운명은?
2014년 4월, 미국인 매슈 토드 밀러가 북한관광비자를 훼손하고 미국여권을 제출하며 북한에 망명을 신청해 화제가 됐다. 조선중앙방송(KCNA)은 이 사건에 대해 ‘평화를 사랑하는 밀러 동지, 미국에서 탄압받다’라고
[법현스님의 동행] 모름지기 다섯 가지를 갖춰야 비구이다
불교계에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원법회라는 형식의 행사가 있다. 이 법회는 대통령 내외와 정관계 인사들 및 불교계 종단의 총무 원장을 비롯한 수장들, 스님 및 재가불자 지도자들이
[김국헌의 직필] ‘푸틀러’를 아시나요?
‘말레이기 피격’ 책임 회피 푸틴, 히틀러 닮으려나 스탈린은 절대적 독재자였다. 비밀경찰 책임자 야조프는 스탈린의 모든 악행의 집행자였는데 후임자 베리아에 의해 처치되었다. 베리아는 자신도 마침내 야조프의
[알파고의 화폐 탐구] 달러도 울고 갈 쿠웨이트 화폐가치
0.25 KD가 한국 돈 1,000원…20 KD가 최고 화폐단위 만해문학상을 받은 수아드 알 사바 쿠웨이트 공주를 만나러 생애 처음 아랍 국가로 가는 길이었다. 왕족 초대로 쿠웨이트에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유진룡 같은 재상 어디 없소?
사람이 행해야 할 바른 도리를 ‘정도’, 사회나 공동체를 위한 옳고 바른 도리를 ‘정의’라고 한다. 난세의 영웅들 중에서 유독 시골의 일개 돗자리장사에 불과한 유현덕(劉玄德, 161~223)이 천하를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노숙자, 매춘, 그리고 에이즈
UNICEF에 의하면 1998년 필리핀에는 120만명의 노숙자들이 있으며 이들 중 7만여명이 메트로 마닐라에 있다고 한다. 그동안 3천만명의 인구가 늘었으니 노숙자 숫자도 2012년엔 200만명이 넘어 메트로 마닐라에만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나경원 부활하려나…조윤선과 경쟁?
알파고 터키 ‘지한통신’ 한국특파원이 본 7·30 재보선 관전포인트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미래에 대한 전망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장래에 대한 정치적인 이야기들에 거의 진지성이 없다. 왜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