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6장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입국심사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이집트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광야에서 40년을 떠돌다가 인생 종치게 생겼습니다. 진영의 분위기가 최악이었습니다. 그들의 불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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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영도 최영훈 예비후보 ‘낙천 사례’
비가 온다, 아니 비가 왔다.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아니 내렸다. 가슴을 칠 원통한 일, 짜증나고 고달픈 일들이 살다보면 수시로 일어난다. 누구 하나 위로해 줄
[이우근 칼럼] 공의가 물처럼,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에서 솟아나는 분노가 거칠게 꿈틀대고 있다. 너무 많이 가진 자들의 탐욕과 횡포에 서민들의 울분이 불길처럼 치솟는다. 국민의 혈세를 찰거머리처럼 빨아먹으며 특권
[잠깐묵상] “부분적인 사실은 거짓말보다 악할 수 있어”
민수기 13장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민 13:28) 열두 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잠깐묵상] 광야는 어떤 곳일까요?
민수기 11장 출애굽 2년 2월 20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팔을 불며 광야 행진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생긴 일을 민수기 11장은 이렇게
[잠깐묵상] “은퇴, 일에는 있어도 사명에는 없습니다”
민수기 8장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가서 복무하고 봉사할 것이요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그의 형제와 함께
[김용길의 영화산책] ‘추락의 해부’…”진실은 과연 존재하는가”
추락의 해부/Anatomie d’une chute 프랑스 북부 외진 시골집. 3층 다락방 창문 밖으로 남편이 떨어져 숨졌다. 시신은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혈흔은 낭자하다. 첫 발견자는 산책길에서
[잠깐묵상] 부부 사이에 생기는 의심의 문제
민수기 5장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그의
[엄상익의 시선] 숨은그림 같은 삶의 메시지들
등산로 입구에서 보면 나뭇가지에 여러색의 리본이 매어 있는 걸 발견한다. 누군가에게 갈 길을 알려주는 표식이다. 인생을 살아오는데도 순간순간 내 길을 알려주는 표지들이 아주 평범한 일상
[잠깐묵상] 3500년 전 성막,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교회
민수기 4장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민 4:15) 성막의 가장 큰 특징은
[잠깐묵상] 신병훈련소 보는 것 같은 민수기 1, 2장
민수기 2장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민 2:2) 민수기 1, 2장은 신병훈련소를 보는
[잠깐묵상] 레위기 마무리하며 ‘복과 벌’을…
레위기 26장 내가 획득하고자 하는 복을 위해 신을 수단으로 삼는 신앙을 기복주의 신앙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복이란 대체로 재물이나 번영과 같은 물질적 복을 가리킵니다. 기복주의 신앙은
[잠깐묵상] ‘희년’ 그리고 ‘경제의 선순환’ vs ‘탐욕의 악순환’
레위기 25장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김현원 칼럼] 아시안컵 결산…”중동 위협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먹구름”
[아시아엔=김현원 팬다이머, 전 연세대 의대 교수] 요르단과의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느냐고 지인이 물어왔다. “쉽게 이길 것으로 봅니다. 축구에서 이변이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한국의 참패였다. 축구에도
[엄상익의 시선] ‘죽마고우’가 ‘완벽한 타인’이 된다?
수천명을 거느리던 사장이 있었다. 정치권을 비롯해서 인맥도 넓었다. 그는 사원들에게 잘해줬다. 그런 그가 법의 수렁에 빠지고 십년쯤 징역을 살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나는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