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중화민국’이라는 국호(國號)는 과연 타당한가. 요즘 대만에서 펼쳐지는 역사논쟁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 관계를 따지는 차원을 넘어 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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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2] 1874 ‘요미우리’ 창간·2005 경주 방폐장 주민투표로 결정·신문유통원 설립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가을은/술보다/차 끓이기 좋은 시절…//갈가마귀 울음에/산들 여위어가고/씀바귀 마른 잎에/바람이 지나는,/남쪽 십일월의 긴 긴 밤을,//차 끓이며/끓이며/외로움도 향기인 양 마음에 젖는다.”-김현승 ‘무등차’ 11월은 ‘겨울의 첫 달’이라
[인터뷰] 왕지스 중국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원장 “AIIB-TTP, 서로 협력할 수 있다”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서 미국은 ‘아웃사이더’(outsider)지 당사국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군사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것이 중국이 미국을 불신하는 이유다.” 왕지스 중국 베이징대
중앙아순방 마친 아베, 중국·러시아 ‘텃새’에 고전···현지언론 “일본은 엉터리” 혹평도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일본이 ‘자원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후발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일본의 바람과는 달리,만족할만한 결실을 보진 못할 것이다.” 중앙아시아를 두고 중국과 러시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고령화사회 접어든 中日, 애완동물 트렌드도 ‘고령층’ 따라간다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아시아. 아시아국가 중 노인 인구가 많은 일본과 중국의 ‘반려동물’ 선호도도 고령화 추세와 밀접한 관계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에서 고령화가
[작은거인 알리바바 마윈 ?] “중국경제 진짜 위기는 과도한 ‘위기론’에 매몰되는 것”
[아시아엔=안동일 <아시아엔> 동북아 전문기자] 중국경제가 위기에 빠져 있다고 많이들 걱정해도, 알리바바의 주가가 폭락해 바닥을 치고 있어도, 또 그의 부자 순위가 내려앉아도 마윈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과
中 온라인 성형마케팅 ‘성행’, 가입자 60만 사이트 최소 12곳 성업중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최근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성형수술’이다. SNS, 온라인 에이전시 등을 중심으로 성형 후기 및 정보를 공유하는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성형 유혹을 받는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 박지원 대북송금 구속·김정은 장성택 숙청 그리고 ‘징비록’ 유성룡의 혜안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2003년 박지원 의원이 대북송금사건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조지훈 시인의 시 ‘낙화’ 중에서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라는 구절을 읊은 심정도 괴통의 처세와 맥을 같이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 “아녀자에게 속은 것도 운명이다”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한신은 괴통의 말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유방과 자신은 그런 사이가 아니라며 “남의 수레를 타는 자는 남의 우환을 제 몸에 지고, 남의 옷을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 6.9%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석유수출국에 ‘직격탄’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중국의 부진한 경제성장률에 미국,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등 석유수출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6.9%로 나타났다”라고 발표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2008년
일본 도쿄·교토 단풍명소 어디?···신주쿠교엔, 엔코지절 ‘유명’
[아시아엔=이정찬 기자] 가을이 되면 일본 곳곳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다. 많은 사원과 정원이 있어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도쿄와 교토는 일본 내에서도 단풍구경하기 안성맞춤인 도시다.
[안동일의 시진핑시대 해법⑫] 박근혜-오바마 회견 바라보는 시진핑 눈빛은?
[아시아엔=안동일 <아시아엔> 동북아 전문기자] 소프트파워란 무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그 어떤 힘으로 상대방이나 상대국을 자신 또는 자국의 의도와 이익에 부합 하도록 움직이게 하는 힘을 말한다. 미국의
中 ‘기러기 가정’ 심각, 농촌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 6천만 넘어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중국 여성 A씨는 몇 년 전 산골에 사는 남성과 결혼했다. A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 1천마일 떨어진 대도시로 떠나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딸아이와 함께
[허영섭의 대만 이야기] 국민당 ‘총통후보 전격 교체’, 승부수인가 자충수인가?
[아시아엔=허영섭 이데일리 논설주간] 강을 건널 때는 말을 갈아타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도중에 갈아타다가 자칫 물살에 휩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살이 더 거세지는 경우를 감안한다면
[이석연의 사마천 한국견문록 25] 김재순의 토사구팽론···한신·장성택·이숙번 등 2인자의 운명
새가 잡히면 활은 감추어지고, 토끼가 잡히면 사냥개를 삶아 죽인다 [아시아엔=이석연 전 법제처장] “나 아니면 지가 대통령이 됐겠어?”(김재순의 ‘토사구팽론’)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계기는 아마 김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