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공자의 ‘다섯 가지 미덕과 네 가지 악덕’이 있다. <논어> ‘요왈편’(堯曰篇) 2장에 나오는 얘기다. 어느 날 자장(子長)은 스승인 공자에게 단독으로 가르침을 받을 기회를
Category: 오피니언
[김국헌의 직필] DMZ생태공원 성공을 위한 3가지 제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선시대 중국사신이 경복궁을 가리켜 삼각산 밑의 일개 와옥(一介 瓦屋)이라고 했다고 한다. 북경의 자금성을 보니 그런 말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국의 수도나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징비록’ 유성룡의 친구 사귀는 법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도 바친다는 말이 있다. 그런 사이를 지기지우(知己之友)라 한다. 자기의 가치나 속마음을 잘 알아주는 참다운 벗을 이르는 말이다.
[안동일의 시진핑시대 해법⑪] 중국경제 ‘먹구름’, 베이다이허 회의서 해결책 나올까?
[아시아엔=안동일 <아시아엔> 동북아 전문기자] 시진핑 주석은 요즈음 그 어느 때 보다 길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음이 틀림없다. 바로 경제문제 때문이다. 세계 2번째 경제대국으로 등극한 중국의
[발행인 칼럼] 한국기자들에게 던지는 노스님의 일갈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17일은 한국기자협회 51살 생일이었다.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박종률 회장은 한국언론의 자화상에 대한 자성을, 황호택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겸 동아일보 논설주간은 언론난립에 대한 우려와 정부의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참회’의 두가지 방법과 정약용의 ‘자찬묘지명’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사람은 누구나 죄를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짓는다. 그런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렇게 지은 죄가 쌓이고 쌓이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이생에서도 악도(惡道)에
‘덕화만발’ 새 카페지기 동국대 정용상 교수의 ‘생활법률상담코너’를 소개합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원불교 2대 종법사를 역임한 정산(鼎山) 송규(宋奎) 종사의 법훈(法訓)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사람이 한 세상을 살고 갈 때 의(義) 유여(有餘)하여야 하며, 덕(德)이 유여하여
[아시아엔 생각] 대표지성 ‘사상계’ 창간 장준하, 반독재 선봉 천관우 선생께 ‘매거진N’을 바칩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다가오면서 무더위가 한풀 확실히 꺾인 듯합니다. 어제(8월17일)는 40년 전 장준하 선생께서 의문의 서거를 하신 날이지요. 장 선생의 죽음을 두고 여러
[김국헌의 직필] 통일한국 국호는 ‘아사달’, 수도는 파주 교하를 제안하는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대학생들이 한반도미래재단 주관으로 통일 한국의 국호를 정하는 모의국회에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통일이 남북간의 합의를 통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고서, 대한민국, 대한조선, 한반도민주공화국의
‘암살’ 독립투사 김원봉 고문한 노덕술과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일란성쌍둥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최규하 대통령은 헌정의 파괴를 막지 못한 대통령으로 제2공화국의 장면 총리와 더불어 부정적으로 기록된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그는 계엄사령관
[광복 70주년 특별기고] 10살 어린 눈으로 맞이한 8·15 광복의 순간
우리 민족이 8·15 광복을 맞이한 지 어느덧 70년이 흘렀다. 그 세월동안 우리는 소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덕인'(德人)이 되기 위한 10가지 조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덕인(德人)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에게 의로운 일을 베푸는 사람”이라고 돼있다. 한 마디로 매력만점인 사람이다. 우리 ‘덕화만발’에서 지향하는 인간상이 바로 덕인이다. 그래서 덕인들이 덕인임을
[홍승돈PB의 공감재테크⑥]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내게 맞는 보험상품은?
[아시아엔=홍승돈 스탠다드차타드은행 PB] 최근 변액보험이나 비과세저축보험 등을 보험이 아닌 투자나 적금상품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험상품은 질병이나 사고, 의도하지 않은 실수나 사고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욕심을 버리자, 누구에게나 ‘다음 기회’가 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잔은 비울수록 여유가 있다. 그것이 술잔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이라도 좋다. 우리는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그리고 집착을 여의고 살면 인생이 한결
[배철현 칼럼] 해바라기와 나
[아시아엔=배철현 건명원 기획교수] 오늘 아침 정원에 피어난 해바라기를 바라보았습니다. 해바라기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수많은 우주의 힘들에 의지합니다. 이 우주의 힘들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