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장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삼상 2:12)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중간에서 갈취했습니다. 보통은 보는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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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난중일기] 힘이 있을 때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일본 전국시대를 평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최고 권력자, 즉 관백(関白)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층층이 쌓인 내부 불만을 열도 밖으로 돌리고자 조선 정벌을 명한다. 하지만, 하늘이 정해준
[베이직 묵상] 나는 할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세상의 많은 소리들로 혼란스러울 때에도 말씀 속에서 주의 음성을 듣고 진리 안에 설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잠깐묵상] 이런 고부관계…나오미와 룻의 경우
룻기 1장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엄상익의 시선] 죽을 때 가져갈 책은?
나는 서울 아파트의 책장을 정리하고 있다. 동해 바닷가에 마련한 집으로 이사 가기 위해서다. 책장에는 내가 읽고 언젠가 또 읽으려고 선정해서 보물같이 보관한 책들이 들어차 있다.
[잠깐묵상] 승자 없는 싸움
사사기 20장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삿
[잠깐묵상] 하나님을 내 손으로 쥐고 흔들다
사사기 17장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베이직 묵상] 이해할 수 없는 준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가룟유다처럼 계산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에 갇히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입되는
[아시아엔 메아리] 70대 병원장 출신의 ‘현 의료사태 문제점 및 해결중재 방안’
쏟아지는 주장 속에 객관성과 진실성을 찾아내는 것은 저널리즘의 책무이자 권한이기도 합니다. <아시아엔>은 이같은 주장들 가운데 타당성 높은 글들을 독자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일상이나 제도 등에서 함께
[잠깐묵상] ‘삼손’…힘이 인간을 어떻게 불행하게 만드는지
사사기 14장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삿 14:7) 사사기를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사의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집니다. 삼손은 사사기에 나오는
[이우근 칼럼] “거듭난 인격, 변화된 일상만이 부활의 삶을 증명”
부활절이 다가온다. 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그리스도교의 가장 큰 명절이다. 예수가 만약 불멸의 신(神)이라면, 어떻게 죽을 수 있는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 스스로를 ‘사람의 아들(仁子)’이라고 부른 에수가
[엄상익의 시선] 영혼이 살아있는 착한 노숙자들
가수 송창식씨가 화면에서 벙글거리며 사람좋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가 부르던 노래 ‘고래사냥’은 우리세대의 고향 같은 것이었다. 그가 처참했던 젊은 시절을 얘기하고 있었다. “노숙자생활을 했었어요.겨울에 너무
[잠깐묵상] 권력적 방법은 악순환을 부추길 뿐
사사기 9장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新 난중일기] 녹둔도, 대한민국 국운 상승의 교두보로…
장수(將帥)는 휘하에 장교를 참모로 거느린 지휘관을 일컫는다. 오늘날 대대장 이상의 지휘관인 셈이다. 이순신은 만호(오늘날 ‘대대장’) 시절, 즉 장수로서 첫 전투를 ‘녹둔도’를 급습한 여진족과 치른다. 이때
[잠깐묵상] 클리셰인가? 복음인가?
사사기 8장 ‘클리셰’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학이나 음악, 영화 등의 예술 작품에 등장하는 뻔한 설정, 예측 가능한 전개, 틀에 박힌 대사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