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기습남침은 미국에게 마치 진주만기습을 방불케 하는 충격이었다. 미주리의 별장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던 트루만 대통령은 24일 밤 9시(미국 시간) 애치슨 국무장관의 보고를 받고 즉각 사태를
Category: 칼럼
[최진석의 재밌는 철학] “나의 통치를 백성이 모르게 하라”
노자로 풀어보는 현대 정치 “국민에게 주도권 맡겨라” 동아시아 통치의 전통적 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현대의 정치적 평화와 그 효과를 위한 영감을 구하기 위해 고대 쪽으로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⑨ ‘5성장군’ 김홍일과 맥아더
군 수뇌부가 작전지휘를 그르친 가운데 각급부대의 의지와 역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6·25 초기 우리 군의 현실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김종오의 춘천회전과 김홍일의 한강선 방어이다. 김종오의
[김중겸 칼럼] 여름철 체취 어찌할꼬?
체취(體臭)의 원인은 셋,?땀-피지(皮脂)-세균이다. 땀에는 에크린과 아포크린 등 2종류가 있다. 피지도 피지샘에서 나오는 피지와 때 등 각질에서 나오는 피지의 2종류가 있다. 세균이야 잘 알다시피 인간과 공생한다.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⑧ 전쟁초기 2주간 이승만의 ‘의문투성이’ 행적
이승만은 25일 09시에 국방장관 신성모에게서 북한의 남침보고를 받았다. 오후 2시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채병덕은 후방사단을 진출시켜 반격을 감행하면 능히 격퇴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승만은 26일 03시에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꽃, 나무, 새가 주는 교훈
오늘의 병든 물질문명을 생각하며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행동으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것 하나가 산과 그 언저리에 사는 생태계에 눈을 뜨는
[이병효 칼럼] 차기전투기와 국산전투기
제3단계 차기전투기 구매사업(FX-3)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가격입찰이 끝나면 7월중에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기종 선정은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과정을 거쳐
“연무 일으킨 자 처벌하라”
[아시아의 시선] 한 주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아시아 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필리핀 <Philippine Daily Inquirer> (6월24일자 사설) “중동지역 필리핀 대사관의 경악스러운 성범죄자들” 중동지역에서 일하는
‘매거진 N’ 창간을 축하합니다!
*아시아기자협회와 아시아엔(The AsiaN)이 만드는 월간지 ‘매거진?N’의 2013년 6월 25일 창간에 대해 각계 각층에서 전해주신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소개합니다. 강효상 / 조선일보 편집국장 설렘으로 첫 장을
[이슬람 바로알기] ④모하메드의 탄생과 청소년시절
지난 글에서?이슬람종교가 창시된 서기 620년대 이전의 아라비아 반도와 주변지역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에는 모하메드의 탄생으로부터 그가 40세 때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 듣고
[KIEP 전문가칼럼] 차기 인도 수상 누가 될까
2014년 차기 인도 수상 선출 관심 고조… ?선거 시리니오 세 가지 인도는 요즘?내년 바뀌는 차기 인도 수상에 대한 논의로 뜨겁다. 내각제로 운영되지만 어떠한 중앙정당도 단독으로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⑦얼빠진 채병덕···전화기 꺼놓은 신성모
6월 25일 04시, 북한군은 38도선 전 전선에서 공격을 개시, 남침을 시작하였다. 육군본부는 전일 육군회관 준공 축하 파티 후 대부분의 고위 직위자가 명정(酩酊)상태에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김명근의 마음산책] 사랑이야기⑩ “여성이 남성을 선택한다”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어려운 것은 두 가지 문제가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남자와 여자는 사고 방식이나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뇌의 구조 자체가 다른
[Junior AJA Talk] “내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라면?”
세계의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 다채로운 문화, 부상하는 경제적 영향력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소통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빈부의 격차는 사치와
[김국헌의 다시쓰는 6·25] ⑥군지휘체제, 북한이 남한 압도
1949년 12월 육군본부의 정보판단은, “1950년 봄, 적정에 급진적 변화가 있을 것이며, 북한군은 대남 후방교란과 내부붕괴공작을 강행하여 남침의 구체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결정적인 시기가 포착되면 지체 없이